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2021.10.12) [국립합창단] 제186회 정기연주회 창작합창서사시_훈민정음 (바리톤 김진추, 소리꾼 이봉근, 오병희 작곡, 탁계석 극본, 안지선 연출/각색, 윤의중 지휘) - YouTube 지난해 10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라 공전의 히트를 한 합창 서사시 훈민정음이 토마토클래식 방송에 의해 편집, 유튜브 동영상에 떴다. 훈민정음은 오병희 작곡, 탁계석 극본, 안지선 각색, 연출 국립합창단 윤의중 지휘로 근자에 보기 드문 성공적인 공연이었다는 평가다. 실로 오랜 시간 서양합창을 빌려 쓰던 시절에서 바야흐로 K-합창이 국내는 물론 세계의 무대에서 관객을 맞기 위해서는 내수시장의 활성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평소의 주장이 뒷받침 되는 글로벌 콘텐츠가 탄생한 것이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대서사의 감동 음악에 댓글 리뷰를 달아 준 당시의 소감들을 다시 리뷰해 본다. <김은정 기자> Hanji Cha(한지협회 이사장):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시간입니다. 역사적인 훈민정음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영조 원로 작곡가: 큰 일 큰 작업 애쓰셨습니다. 새 이정표를 그리셨어요.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춘천 최고의 명소 산토리니 한창석 회장이 21일 오전 10시 강남 K-Classic 조직위원회를 방문했다. 2009년 산토리니에서 문화저널21의 심포지움과 문화행사를 했던 인연 이후 줄 곧 관심을 가지고 산토리니와 교분을 쌓아왔다. 지난해 상호 MOU (업무 협약)를 맺고 콘서트 등의 행사를 하려고 하였으나. 장기간 리모델링 공사와 코로나 19로 추진되지 못하다가 오는 4월 재 오픈 소식을 전해 온 것이다. 한장석 회장은 이제 창립(2005년)으로 부터 17년이 지나 2세 경영에 돌입한다면서 한동안 공간을 위탁하여 웨딩사업을 했으나 이를 벗어나 본격적인 문화 공간으로 탄생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좋은 소프트 콘텐츠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K클래식이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탁계석 회장은 '날마다 소풍'이란 새 브랜드 네이밍으로 코로나 19로 답답한 시민 문화를 고양시켜야 할 때 라며, 지난 몇 년간 너무 하향 평준화로 몰고 온 사회 문화 전반의 정책 기조를 바꾸는데 산토리니가 작은 역할이라도 하는 것에 깊은 생각을 한다며, 우리가 하는 것이 뉴 노멀(New Normal)의 방향성 제시로 선순환생태로 가야 모든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 탁계석 평론가와의 대화 탁계석: 최근 1인 기업을 만들었다고 하셨는데 그 배경이 궁금하군요? 여근하: 가까운 분께서 저에게 “여음(餘音)”이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마음에 남는 음악을 하라고 지어주셨는지, 그런 사람이라는 의미인지 모르겠으나 그 단어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던차에 작은 앙상블을 만들어 연주를 하는데 단체 이름이 필요하다 해서 ‘앙상블 여음’ 이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리고는 아예 1인 기업을 만들어서 예술가로서 자생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사업자등록을 했습니다. 후원해주시는 분들께 세금계산서도 드리고 싶었고 더 나아가서는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월급까지 줄 수 있는 기업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제가 제직하고 있는 미국 Oikos 대학교에서 제 회사와 MOU를 맺어주셔서 여음아트컴퍼니를 거치는 분들은 학교 이름으로 수료증도 발급해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식 학위가 필요한 사람들은 학교를 연결해줄 수 있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학교를 갈 수 없는 사람들은 여음아트컴퍼니를 통해서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툴을 마련했고 앞으로 많은 교육 사업들과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눈 내리는 저녁 숲에 멈춰 서서 -로버트 프로스트 이게 누구의 숲인지 나는 알 것도 같다. 하지만 그의 집은 마을에 있어서 눈 덮인 자기 숲을 보려고 내가 여기 멈춰 서 있는 걸 모를 것이다. 내 조랑말은 일년중 가장 어두운 밤 숲과 얼어붙은 호수 사이 농가 하나 안 보이는 곳에 멈춰 서 있는 게 이상했나보다. 뭐가 잘못되었냐고 묻는 냥 말은 목 방울을 쩔렁거려 본다. 다른 소리라고는 바람 스치는 소리와 솜처럼 부드럽게 내리는 눈송이 소리 뿐 숲은 아름답고 어둡고 깊다. 그러나 내겐 지켜야 할 약속이 있고 잠들기 전 몇 십리를 더 가야 한다. 잠자기 전 몇 십리를 더 가야 한다. Stopping by Woods on a Snowy Evening - Robert Frost Whose woods these are I think I know. His house is in the village though; He will not see me stopping here To watch his woods fill up with snow. My little horse must think it queer To stop without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주인 없는 빈집에 들린 선비의 마음이 되어서 모차르트홀에서 안현정 작곡가의 작품 발표회를 본 것이 첫 인연이었다. 작품성이 마음에 들어 우연히 가사를 건넨 것이 ‘오래된 정원(2008)’이다. 안현정 작곡가는 창작자로서 의욕적인 출발인 상황이어서 ‘오래된 정원’은 음반 출시, 이듬해엔 작품집의 타이틀이 되었다. 이유경(가야금 홍세린)이 처음 불렀고, 이후 많은 분들이 불러 교과서에도 실렸다. 안 작곡가는 몇 해가지 않아 이화여대 교수로 부임했다. 창작과 연주에 집중력을 함께 한 기억들이서 오래 남는다. 신(新)오우가에서 정가와 판소리 이중창(2009), 바리톤 곡 불고기(2009), 막걸리(2009) , 거문고와 판소리를 위한 산사의 사계 등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었다.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흐름을 만들려는 것이 K-Classic 운동이다. 국악 가운데서도 정가는 세계무대에서 가장 진수를 보여줄 수 있는 장르가 아닐까 한다. 너무 두터운 무게감에서 탈피해 어떻게 친화력을 끌어 낼 수 있을 것인가? 예술적 독창성이 소재, 표현 양식을 만나 현대인들과 호흡하는 생명력이고 싶다.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주인이 없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14일 오전 12시, 복합문화공간 ‘카포레’의 사라김 대표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날마다 소풍'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출발이다. 실무선에서 몇 차례의 현장 답사가 더 이뤄질 것이지만 공간을 멋지게 활용한다는 원칙 합의를 바탕으로 이 훌륭한 그릇에 담을 요리는 세프의 몫이 아니겠는가. 모지선 작가의 날마다 소풍 싸인회를 비롯해 연주팀들이 봄날 소풍에 어울릴 음악을 준비하고, 여기서 코로나 19의 답답함을 확 날려버릴 멋진 콘서트가 날마다 있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억눌린 마음과 정신적 우울의 치료가 되었으면 한다. K클래식조직위원회와 더 미라클은 제주 월정에비뉴, 원주 문막의 유알컬처 야외 공연장 사운드포커싱, 춘천 산토리니 등 전국의 최고 명소에 '날마다 소풍'을 통해 연주가들의 자생력을 돕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자연속에서의 선순환 생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토록 멋진 설계를 통해 문화와 예술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카포레의 격(格)에 어울리는 멋진 기획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 가지신 분들과 언제라도 소통하는 오픈 마인드이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주)이하리(대표이사 이하리)는 지난 9일(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Boaz카페에서 제1회 '시크릿벨라' 모델 오디션 행사에 공식협찬사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랑유엔벨라(대표 김경진, 이하 김 대표)가 주최하고, 시크릿벨라(대표 김경진)가 주관한 행사로 ▲COOL COLLECTION ▲POSH STUDIO ▲랑유 ▲바디디자인 ▲패치온 ▲비움사랑 ▲루시마마 ▲GOM 등이 협찬했다. 김 대표는 "오늘 어려운 상황에서도 본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여러 분들이 참여해 주셨다. 특히 한국 모델 뿐 아니라 외국모델들이 더 많이 참가했기에 오늘 행사가 더 다채로웠으며,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식 협찬으로 참여한 '루시마마' 이하리 대표(이하 이 대표)는 자사 브랜드인 루시마마(RUSIMAMA NO. 24) 보라앰플 및 핑크오일 세트를 협찬했으며, 추후 부산에서 개최하는 오디션에도 협찬하기로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 대표는 "작년 코로나 사태 이후 많은 업체들이 움츠리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제1회 '시크릿벨라' 모델 오디션을 개최를 통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흔쾌 협찬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한국예술비평가협회 정회원 위촉장 성명: 김태관 분야: 예술 비평 학문과 예술 행정, 현장에 대한 문화의 다층적 이해는 혁신의 뉴 노멀(New normal)을 제시해야 하는 오늘의 상황에서 매우 소중한 지적 자산입니다. 이에 귀하의 다양한 실험과 기획 프로젝트 완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넓은 언론 지평에서 정론직필해 줄 것을 요청드리며 엄정한 비평가의 격(格)을 실어 위촉장을 드립니다. 2022년 1월 12일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2022 제5회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 Day 1. Opening concert, “Voyage d'amour (사랑의...) ” • 일시 : 2022.01.20.(토) 저녁 7시 30분 • 장소 : 제주아트센터 * PROGRAM * 연주자 및 연주곡명 : Leporem Trio 르포렘트리오 (제1회 제주국제실내악콩쿨 전체대상) Vn.강유경 Vc.차단비 Pf.김채원 M. Ravel Piano Trio in a minor Leporem Trio 프로필 Vn. 강유경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과정 졸업 베를린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시향, 인천시립, 부천시향, 수원시향, kbs심포니오케스트라 등 협연 kbs한전음악콩쿨 전체대상 수상, 신한음악상 입상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최고연주자과정 재학 중 Vc. 차단비 Anton Bruckner Private University 예술 영재원 수료, 서울예술고등학교 조기입학 및 졸업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학교' 선발 New York Lincoln Center 초청연주 및 'Spring Festival in New York' 초청참가 중앙음악콩쿠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2022 제5회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 Day 4. “ La festa ” (축제의 여정...) 2022년 1월 23일 (일) 저녁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 * PROGRAM * ( A to Z Ensemble 앙상블 아투지 (제1회 제주국제실내악콩쿠르 아티스트부문 2위) 연주곡명 : György Ligeti Six Bagatelles for Woodwind Quintet CapricciosoJúlio Medaglia Belle Époque en Sud-America Ⅰ. Tango Ⅲ. Chorinho 연주자 프로필 : Fl. 서지원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독일 쾰른 국립음대 석사 과정 졸업 독일 프란츠리스트 바이마르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현) 충남대, 가톨릭성음악아카데미, 예원학교, 서울예고 출강 가일플레이어즈, 루나퀸텟, 앙상블 아투지 멤버 Ob.이정훈 선화예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 석사 과정 및 동대학원 오케스트라 솔리스트 과정 졸업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세심포니에타, kurpfalzische kammerorchestra 와 협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