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작곡가 임준희(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작곡가가 께서는 최근에 한국전통악기와 서양악기가 결합된 융복합적 작품들을 꾸준히 작곡하여 해외에서 선보이는 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최근 몇 년 동안 가야금과 첼로, 피아노가 결합된 <댄싱 산조 3 >(2021), 대금과 서양오케스트라를 위한 <혼불 7-조우)(2022), 산조 아쟁, 첼로, 피아노를 위한 <댄싱산조 4> (2023)등을 연달아 작곡하여 독일의 우수한 공연장에서 공연하고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한국의 전통음악이나 한국악기들이 유럽 서양음악이나 서양 악기들과 동등하게 현대적인 음악 및 악기로 인식되거나 또는 오히려 더욱 독특하고 매력적인 현대 창작음악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서였기 때문이 아닐까요? 사실 처음에 이렇게 한국전통악기가 포함된 작품들을 작곡해 연주할 때 외국 관객들이 그저 신기한 동양의 민속음악 정도로 여기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많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외국 청중들이 이러한 음악을 더 깊이 있게 경청해 주고 오히려 더 현대적인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 미래의 음악으로 받아들인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K 시스테마 운동에 깃발을 든 충남 금산 박범인 군수 베네수웰라의 엘 시스테마를 벤치마킹한 K 시스테마운동이 인터넷 포탈 뉴스에 의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사업 성공이 눈 앞에 보인다. 이는 아날로그 매체 시대가 저물면서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해야 가능하다는 확신이다. K클래식뉴스는 이같은 시험 과정을 통해 향후 프로젝트 및 아티스트 띄우기에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널리즘의 새 지평이 열렸다 시간의 속도만큼이나 언론 환경 변화도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지하철 입구에서 배포하던 타블로이드판 신문을 안다면 이는 이미 노년층에 접어 들었을 것입니다. 여성 잡지들과 주요 매체들이 파워를 가지고 광고 시장을 오랫동안 독점하는 권력을 누리기도 했지요. 언론사 기자 한번 만나려면 결코 쉽지 않았죠. 이제 모바일 시장도 몇 차례의 선두가 바뀌면서 인터넷 신문들은 춘추전국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하나 분명한 것은 모든 것은 방향이 옳아야 목표에 닿을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K클래식 뉴스가 창간해 2년을 넘기면서 독자 100만뷰를 찍는 놀라운 성장을 펼쳤다는 언론들의 평가입니다. 명함도 필요없는 검색의 시대, 인터넷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K-시스테마 기를 들고 비전을 향해 전진하자고 한 박범인 금산 군수 금산이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동의 메카가 될 것 K 시스테마 '제1호 도시 충남 금산 선정' 기념식이 12월 8일 오전 11시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박범인 금산 군수, 김기윤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학생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상복 한국음악협회 충남도지회장의 기념사와 박범인 군수, 김기윤 의장의 축사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무대에는 금산 남일 초등학교 학생 오케스트라, 금산 별무리 학교 학생오케스트라, 금산 여자고등학교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 소프라노 노주호. 한국원로교향악 단원, 금산음악협회, 대전 벨칸토 트롬본 앙상블 단원이 참여해 향후 대한민국 청소년 오케스트라 운동에 올바른 정신과 가치를 구현하는 새 좌표를 설정하게 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가득찬 분위기였다. 헝가리 무곡 제 1번에 지휘봉을 든 박범인 군수 원로교향악단 참여로 무대, 객석, 참여자 모두가 감동 이를 상징하듯 K 시스테마 창안자인 탁계석 K 클래식 회장은 박범인 군수에게 K 시스테마 선정증과 기(旗)를 전달했다. 박군수는 기를 힘차게 흔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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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굳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고딕체의 말을 쓰지 않더라도, 역사에 관심은 중대하다. 근자에 KBS 방송 드라마 역시 '고려와 거란'이어서 이 전시회가 더욱 흥미롭게 다가온다. 사학자들만 보는 역사가 아니라 오늘에 줌(Zoom)을 당겨서 풍자와 기술이 만난 접근이어서 호기심이 간다. 다초점의 그림전이 전문가와 애호가들의 벽을 허물고 역사에 날개를 달것이라 하니 기대감의 충촉이 예상되지 않는가! 탁계석(예술비평가회장) 작가들의 활동분야가 다양한 만큼 작품들 또한 개성적 '히스토리 아트'가 주최하는 전시회 <그림으로 한국사를 품다>가 경복궁 영추문 맞은편 '아트스페이스 월인'에서 열릴 예정이다. 히스토리 아트는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에 관심을 갖고 웹툰, 일러스트, 3D 모델링, 스토리보드 등 다방면에서 작품 활동 중인 작가들이 모인 크루(Crew)다. 이들은 이미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2주에 걸쳐 국내 최초로 한국사 일러스트 전시회를 개최하여 누적 관람 인원 150여 명(추산)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시 당시, 아티스트 피날레 파티에서는 작가 뿐 아니라 역사학자 및 전공자, 소설가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비평가협회로 부터 Best 오케스트라 상을 받은 박영광 금산 별무리 학생 오케스트라 지휘자, 탁계석 K클래식회장 ( 매헌 기념관) 모든 제도가 그러하듯이 하나의 시스템이 들어올 때에는 기술적인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신이 함께 들어와야 한다. 1975년 베네수웰라에서 마약과 총을 든 빈민가 아이들을 구제하기 위해 음악을 활용한 것이 엘 시스테마(El Sistema) 운동이다. 경제학자이자 음악가인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에 의해 창안된 것이다. 그러나 이 제도가 10 여년 전에 한국에도 상륙하여 정부가 지원하고 학교가 주도하면서 불이 붙기 시작했으나 좌초하고 말았다. 설상가상 코로나19 까지 겹치면서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원이 끊기고 사둔 악기마저 창고에 방치되다 길거리에 내동댕이 쳐지는 안따까운 상황이 목격되고 있다. 얄팍한 초기 학습에 그쳤을 뿐으로 악기에 대한 존중심 마저 상실한 크나큰 상실감을 살려내기 위해 엘 시스테마를 벤치마킹하여 한국형 오케스트라 운동으로 다시 출발하는 것이다. 탁계석 회장은 "좋은 제도가 한국 땅에 상륙한 것은 좋았으나 풍토병(?)을 이기지 못하고, 양적 확산에만 치중한 결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가을이 깊어가는 때에 지난 10월 풍류 행사 참가자들이 쓴 주옥같은 시들이 책으로 묶여 나왔다. 11월27일(월)오후 2시 양평 카포레 본관2층에서 그 기념 출판회를 갖는다. 특별히 멋스러운 분위기 연출을 위해 드레스 코드는 퍼플&핑크이라고 주최측이 주문한다.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피아니스트 서희정,소프라노 모지선이 출연한다. 고정수 이사장의 인사말, 양평 군수, 의장님의 인사말에 이어 유명 문학인사인 민용태, 김종회 작가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자작시 낭송은 '책을 엮으며'백시종과 참가자 전원의 자작시 낭송과 참석자들의 신청을 받아 즉흥적으로 낭송한다. 흥겨운 시간을 위해 축하공연으로 싱어롱/유현(양평 통기타연합 회장 및 회원)도 있는 등 예술이 먼 곳에 있지 않고 삶과 생활에 흐를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가 반영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고 주최측은 말한다. 탁계석 평론가는 '지역 문화가 곳곳에서 살아나고 있는 때에 , 가장 풍부한 예술자원과 환경이 좋은 양평이 아츠시티로 가고 있는 것은 매우 기쁜일이고, 예술가들이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지난 달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학교 밖 창작 공방 토론회'가 열렸다. 청년들의 졸업후 취업 및 진로에 열띤 토론이 주어졌다. 최우정 서울대교수, 김시형 명지대 교수, 이지수 서울대 교수가 작곡가의 진로에 대해 다양한 방향성과 현장 실습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제시되었다. K클래식은 앞으로 이같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진로 개척을 위해 이건희 수원대 작곡가 4년을 수습 기자로 선임했다. 이건희 작곡가는 "고2 때 자작곡을 발표하는 학교선배의 모습을 보고 나도 내 곡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작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영상에 입혀지는 음악을 만들며 내가 만들고 싶은 음악이 대중들이 좋아하는 음악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언론 취재와 인터뷰 등 예술관련에서 중요한 일을 맡은 만큼 성심껏, 열심히 뛰면서 우리 문화 발전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모지선 화가, 수필가, 시인, 성악가, 예인 삼종의 완성자 (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양평 K클래식 태동지에서 '멍청이 콘서트' 열어 보려구요 어떻게 이런 기획을 하시게 되었는지요? 모지선 작가: 양평에서 작가로 20년을 살면서 전업(專業)인 그림 외에 문학(수필, 시(詩), 성악을 하면서 예인(藝人) 3종이란 평가를 받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일흔이 넘어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느라 동분서주하는데, 하루는 내가 과연 이렇게 사는 것이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남들은 모두 땅이다, 증권이다, 만나기만 하면 시세 차익이 어떻고 하며 사는데, 저는 전혀 모르고 살고 있으니까, 이런 멍청이가 또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피어올랐습니다. 깊은 가을 밤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다 새벽강가를 거닐다보니, 하늘의 구름은 누가 보지 않아도 부지런히 모양을 바꾸고 물새들은 이리저리 물위를 첨벙이는모습을 보며 생각해보니 이새벽에 누가 본다고, 이리도 아름답고 경이로운 그림을 보여주는지, 강가의 마른풀들은 화답하듯 이리처리 바람의 손길따라 노래를 부르는 듯. 마음이 저절로 풀어지며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래 내친구야! 그래 너희들이 내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K클래식을 알리는 우리 문화 전사들! [탁계석 칼럼]이 100개 언론사에 13개가 인기 랭킹10위귄내에 들었다. 이는 야구에 비하면 첫 타석에 쓰리런 홈런을 친 것으로 대단한 성적이다. 무엇보다 정치, 사회 등 하루에도 수백건의 기사가 쏱아지는 상황에서 예술관련 기사가 클릭을 점유한 것에서 문화의 사회적 확장성을 확인한 것이라 할수 있다. [탁계석 칼럼] 예술 상품, 아티스트, 홍보 마케팅 없이는 수익도, 생존도 없다 (kclassicnews.com) 현재 [탁계석 칼럼]은 문화저널21에 고정으로 기고하면서 다음,네이버, 구글 등 포털에 검색이 되는 등 지난 40년의 글쓰기 작업의 어마한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다. 종이 매체 글쓰기가 인터넷 바다에서 정점을 치닫고 있는 것이다. 10월 30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를 배경으로 착각의 깊이는 고통의 크기와 비례, 어둠의 인식이 깨어져야 생산성으로 탁계석 회장은 K클래식뉴스가 플렛폼이 되어 예술시장의 만성적인 가뭄 구조에 수로( 水路)가 터이기를 희망한다며, 그 옛날 조,중,동의 막강 파워가 개인의 노력에서 의해서도 그 경계가 허물어지는 기운을 느낀다며, 참으로 격세지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