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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체험도 즐기고 환경도 지키고…‘태화강 환경점빵’ 운영

‘울산문화점빵’ 사업 일환…패들보드 체험 및 쓰담 달리기 진행

 

K-Classic News 기자 | 울산 중구가 ‘울산문화점빵’사업의 일환으로 6월 2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태화강 SUP 체험장에서 ‘태화강 환경점빵’ 행사를 운영한다.


‘울산문화점빵’은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으며, 중구와 지역 내 문화시설·기관·단체가 협력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교육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 시민 100명이 함께 한다.


참가자들은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해양스포츠 ‘패들보드’를 직접 체험한 뒤, 태화강변을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중구는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참가자들에게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티셔츠를 제공하고, 면 주머니에 쓰담 달리기(플로깅) 체험 용품을 담아 전달할 방침이다.


또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행사 홍보물을 제작해 현장에 비치하고, 생분해 비닐과 재사용 집게 등을 사용해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태화강을 품고 있는 중구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