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023 중구 단오맞이 한마당 행사 개최

태화강마두희축제 연계…다양한 민속놀이 및 체험행사 진행

 

K-Classic News 기자 | 2023 중구 단오맞이 한마당 행사가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성남동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울산중구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 및 울산 중구가 후원한다.


1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하다 해서 큰 명절로 여겨져 온 단오(端午)는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다.


태화강마두희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험 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우선 행사 첫 날인 23일 오후 7시 문화의거리 특설무대에서 제5회 생활예술인 경연대회가 열린다.


지역의 신진 예술인 10개 팀은 춤·풍물·노래·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24일에는 문화의 거리 곳곳에서 사방치기·제기·투호 등 추억의 골목놀이를 비롯해 봉숭아 물들이기, 장명루실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 오후 2시부터는 문화의거리 메인무대에서 동(洞) 대항 씨름대회가 펼쳐진다.


중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태화강마두희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행사인 만큼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시풍속 단오의 의미를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