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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 음악가들의 배움과 도전의 기회로 가득 찬 일주일! 2023 솔라시안 지원자, 정원의 3배 이상 몰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와 전국 각지에서 모인 270여 명의 신청 인원에 열기 더해

 

K-Classic News 기자 | 5월 15일부터 6월 12까지 한 달간 진행된 ‘2023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참가자 모집이 마감됐다.


모집 대상은 17세 이상 29세 이하의 바이올린(26), 비올라(10), 첼로(10), 더블베이스(7), 플루트(3), 오보에(3), 클라리넷(3), 바순(3), 호른(5), 트럼펫(3), 트롬본(3), 튜바(1), 그리고 타악기(5) 전공자로 모집 정원은 82명이다. 신청 인원은 이를 훌쩍 뛰어넘은 270여 명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로써 3:1의 전체 경쟁률과 특정 악기군은 1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또 대구·경북뿐 아니라 서울·경기권(서울대, 한예종, 연세대 등)과 기타지방(부산대, 울산대 등)에서 절반 이상의 지원율을 보이고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 각지의 청년 음악가들이 집중하고 있는 오케스트라 프로젝트임을 입증했다.


특별히 이번 솔라시안 프로젝트에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인도네시아 암본, 스웨덴 노르셰핑, 스페인 이리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도 다수의 지원자가 신청하여 향후 활동무대를 세계로 점차 넓혀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케 한다.


‘2023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년 음악가들은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원과 국내외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들을 멘토로 삼아 일주일 동안 실질적인 오케스트라 교육을 받는다.


또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며 합류한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의 협연 무대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꾸미며 그들의 꿈의 무대를 비로소 완성하게 된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국내 공연장 최초로 청년 음악가들의 오케스트라 진입과 취업에 필요한 실제적 교육과 발판을 마련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합격자는 6월 2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8월 2일(수)부터 8일(화)까지 일주일간의 오케스트라 교육과 파트별 레슨을 받게 되며, 8월 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의 본 공연을 통해 일주일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