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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젖줄 전천에서 4년만에 동민화합축제 열려

북평동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전천의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동해시가 오는 10일(토) 전천둔치 일원에서 북평동민의화합을 도모하는 전천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년만에 열리는 ‘제10회 전천제’는 동해시의 젖줄이며 천혜의 자연환경인 전천을 중심으로 살기좋은 공동체로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명의 보고 전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북평동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북평동 17개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10분부터 전천무대에서 봉정난타, 태권도시범단 등 행사 분위기를 띄우는 사전공연에 이어 개회식이 이어진다.


오전 10시부터는 전천무대에서 귀운교 까지 왕복 8km를 걸어보며 건강과 화합을 기원하는‘제19회 전천사랑 건강걷기’대회와 함께 유치부·초등부 100명을 대상으로 ‘제11회 북평민속장 그림그리기 대회’,‘대나무낚시대회’가 열린다.


특히, 전천사랑 걷기대회는 전천을 따라 걸으면서 배골(이도), 섬안(도내), 귀운, 북평 등 지명을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으며, 코스를 모두 거쳐 스탬프를 찍어오면 기념품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학생동아리 댄스공연, 색스폰 연주, 무예시범 등의 축하공연과 참가자들의 패기와 열정 넘치는 전천가요제가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원님답교놀이 포토존, 심폐소생 및 소화기 사용, 전통놀이, 전통차체험, 냅킨공예, 커피박화분만들기, 부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농가장터 등 다양한 체험과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장범중 북평동장은 “코로나19이후 4년만에 열리는 전천제를 통해 북평동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전천의 생태환경 보존에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