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산문화재단, 보컬, 악기 빠질 게 없는 ASAC콘서트에 귀 호강

6월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압도적인 무대 '국카스텐X소란'
7월 차세대 K-밴드'루시' & '런치' , 영원한 낭만가객 '최백호'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재)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음악팬들을 위해 기획한 대중 콘서트 라인업을 발표했다. 오는 6월 2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밴드 '국카스텐'과 '소란' 공연을 '루시'와'런치', '최백호'가 7월 21일 22일에 각각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2007년 데뷔한 밴드 '국카스텐'은 안산 출신 밴드다. 락 음악계의 다크호스로 주목받으며 이제는 전 연령층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는 뮤지션으로 성장했다. 경이로운 음역대와 폭발적인 샤우팅으로 압도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보컬 하현우를 앞세워 몽환적이고 사이키델릭한 사운드로 무장한 국카스텐은 이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는 한국 대표 락 밴드로 자리 잡았다. 수준 높은 연주를 기반으로 팝과 모던록을 추구하는 4인조 밴드 '소란'은 퀄리티와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기획하는 콘서트마다 사계절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자타공인 공연과 음원 모두 정상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오는 6월 2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이뤄지는 두 밴드의 조합은 음악팬들이 만나는 2023년 콘서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화려하고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될 것이다. 락 밴드의 전율로 달궈진 공연장은 7월 ASAC콘서트 ‘플레이리스트’ '루시X런치'와 '최백호' 콘서트로 음악팬들의 감동을 이어간다.


7월 21일 해돋이극장에서 공연할 '루시'는 2019년 JTBC '슈퍼밴드' 준우승팀으로, 신예찬(바이올린), 최상엽(보컬,기타), 조원상(프로듀싱, 베이스), 신광일(보컬, 드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슈퍼밴드 당시 효과음을 넣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소리를 뜻하는 앰비언스 사운드를 활용한 유니크한 음악 색깔과 청량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0년 5월 ‘개화’를 시작으로, ‘조깅’, ‘선잠’, ‘히어로’까지 한 편의 사계절 서사를 완성해 특색 있는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음악성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K-밴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같은 날 출연하는 '런치'는 매력적인 음색으로 라이브실력을 갖춘 실력파 가수로 가이드보컬로 활동하며 싱글 앨범을 내는 등 팬층을 활발히 넓혀가고 있다.


ASAC ‘플레이리스트’ 마지막 무대는 데뷔48년차인 '최백호'의 콘서트로 정점을 찍는다. 특유의 음색으로 '노래하는 음유시인' 또는 ‘낭만가객’이라 불리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곡들로 대중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낭만에 대하여', '입영 전야', '보고 싶은 얼굴'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했으며, 아이유, 에코브릿지, 린, 정승환, BTS 뷔 등 젊은 가수들과의 작업을 통해 세대 간 가교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야기하듯 담담히 노래하는 특유의 담백함과 자연스러운 구수함이 최백호의 무대를 만난 관객들을 더욱 만족시킬 것이다. 오는 5월18일 티켓오픈을 시작으로 공연은 7월22일 오후5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관람료와 공연정보는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