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축제인 ‘전지적 댕댕시점’을 개최한다. 행사는 5월 20일 11시부터 17시까지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양육자(이하 반려인)와 비반려인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반려인의 돌봄 의무(“펫티켓”, 펫+에티켓)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교육·놀이·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반려동물과 함께 오는 경우 반려동물 건강 상담 및 미용 체험, 인식표 각인, 반려견 달리기 대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스타 수의사 설채현이 알려주는 올바른 산책 방식, 행동 지도사 이웅종 교수가 진행하는 반려견 기질 평가(성격 평가)와 기질에 따른 행동지도 방법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비반려인도 어린이와 함께하는 ‘수의사 체험’과 전문 훈련사가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어린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즐길 수 있으며 펫티켓을 퀴즈로 풀어보고 경품도 받는 ‘펫티켓 능력고사’도 참가할 수 있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체험 기회와 함께 선물이 증정된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장 도착 선착순 100명에게는 바로 촬영이 가능한 필름 토이카메라, 어린이 선착순 50명에게는 동물 모양 풍선을 증정하는 만큼 행사 시작에 맞춰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체험 참여 시 반려동물 이름 각인 인식표, 산책용 목줄, 자동 사료 급식기, 미용도구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등을 주제로 진행한 영상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한다. 대상 수상자(1명)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50만 원 상당의 ‘펫 드라이룸’, 최우수상(2명)은 10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 이동 가방, 우수상(5명)은 반려견 전용 프리미엄 영양제가 주어진다.
농식품부 송남근 국장은 “반려 인구가 증가하면서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을 돕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행복한 동물복지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