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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인문학교실 문경다움시즌2 - 이원규 시인 초청강연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5월 2일 저녁 7시 문화꾸러미창작소 5층에서 이원규 시인을 모시고 ‘시와 사진’라는 주제로 문경사람 초청강연 3강을 진행한다.


“지리산에 오고 싶다면

언제 어느 곳이든 아무렇게나 오시라

그대는 나날이 변덥스럽지만

지리산은 변하면서도 언제나 첫 마음이니

행여 견딜만하다면 제발 오지 마시라”


출처 : 이원규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중에서


‘23년도 인문학교실 문경다움 시즌2 – 문경사람’3번째 강연자 이원규 시인은 1962년 경북 문경에서 출생해 지금은 지리산 시인으로, 사진으로 시를 쓰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고향 문경에서 시인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된다.


인문학 교실은 점촌 1․2동 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들어진 주민거점시설인 문화꾸러미창작소에서 주민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22년부터 인문학강좌를 진행했으며, 23년도에는 ‘문경사람’이라는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문경다움은 지역정체성 및 자긍심을 함양할 수 있는 주제로 강연자의 전문적 지식을 포함하여 문경의 현안 및 미래지향적 내용을 담고 있다.


시즌2는 사람중심으로 지역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자원을 발굴하여 주민커뮤니티 형성의 중심에 서고자 기획됐다.


5월9일(화) 동산의원 전경홍 원장의 ‘건강한 문경, 문경의 역사’, 5월16일(화) 사회적기업 문경미소 김경란 대표의 ‘더불어 크는 기업’, 5월22일(월) 봄마을 김병윤 원장의 ‘함께 돌보는 사회’, 5월30일(화) 이종필 필상담심리센터장의 ‘심리학과 함께하는 마음상함에서 벗어나기’란 주제로 1학기 강연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한 김세영 문경YMCA사무총장은 “사람이 희망이다. 문경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에 문경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서 문경다움이 함께 만들어지면 좋겠다”라는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