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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도서관 인문학콘서트, ‘소설 속 배경지역 문화탐방’실시

소설‘파친코’해설 특강 및 드라마 촬영지 탐방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남구 도산도서관은 올해 신규 사업인 인문학콘서트의 일환으로 ‘소설 속 배경지역 문화탐방’을 기획하고 주제도서로 2017년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작에 추천되어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된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산도서관은 이번 인문학콘서트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먼저 해설특강을 실시하여 참가자들이 소설의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 드라마 촬영지를 탐방하는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5월 19일 도산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소설 ‘파친코’ 해설특강에는 '우리시대 고전읽기'의 저자 정승민 작가가 초빙되어 소설의 시대적 배경과 주인공들의 일대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5월 26일에는 부산 원도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가득한'산복도로 이바구'의 저자이자 지역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바구스트 손반장’의 안내로 애플TV 드라마 ‘파친코’의 촬영지인 부산 영도대교, 매축지마을, 감지해변 등을 둘러보고 소설 속 내용을 보다 생생히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문화탐방 참가신청은 5월 2일부터 남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격은 남구 주민으로서 선착순 30명까지 접수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마련한 인문학콘서트에 많이 참여하셔서 품격높은 문화도시 남구민으로서의 행복을 한껏 누리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