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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용평리 쌀전, 곡리단길 마을축제’ 성황리 개최

15일 함양군 도시재생사업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마을축제 열어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손재현)는 용평리 마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항노화 생활문화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용평리 쌀전, 곡리단길 마을축제’를 지난 4월 15일 용평리 지리산함양시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용평리 쌀전, 곡리단길 마을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을축제를 진행하게 됐다.


먼저, 용평리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양성된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한 시니어카페 교육생들이 기획한 ‘용평리, 한들 음료 시음회’는 4월 12일(수) 1차 시음회를 시작으로 4월 15일(토) 2차 시음회를 마을축제와 함께 협업하여 아메리카노, 대추차, 동그리강정을 직접 제조하여 축제의 오신 모든 분들에게 나눔행사 및 시음회를 진행했다.


플라워아트 팀에서는 봄가드닝 행잉화분 나눔행사와 자이언트 플라워 꽃마차 포토존을 진행하여 코로나로 움츠려져있던 지리산함양시장에 향기롭고 다채로운 꽃들로 향연을 이루게 되어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2022년 용평리 항노화 마을활동가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마을축제 기획을 교육받고 이번 축제를 진행한 마을활동가들은 쌀전 곡식(穀) 테마컨셉의 ‘용평리 쌀전, 곡리단길’이라는 네이밍을 선정하여 곡리단길에 어울리는 쌀튀밥, 강냉이 나눔과 함양지역 청년작가들의 플리마켓, 어린이들을 위한 에코백 꾸미기, 감성포토존(인생네컷, SNS포토존), 지역청년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축제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축제를 방문한 주민들은 “그동안 다녀온 지역축제들과 다르게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운영되어 즐거웠으며, 함양만의 문화축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축제들이 매월 진행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필 안전도시과장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최한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많은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게 함양군에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