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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광명생활~! 『제2회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개막식 열려

‘평화로운 광명생활~!’주제로 25일까지 『제2회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운영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광명시는 21일 광명동굴 미디어타워 광장에서 ‘제2회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는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상임대표인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사무총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단체장 및 시민 등이 참석했다. 또한, 경기도 이한규 행정2부지사, 국제친선도시인 오오키사토루 일본 야마토시장, 국내 친선도시 김창규 제천시장 등이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는 지금 전쟁의 위험, 생태계 파괴로 인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광명시가 평화공감 특별주간을 통해 기후위기, 갈등해결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고 시민이 일상에서의 평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광명시립합창단과 광명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신은미 작가의 평화를 상징하는 한국화 드로잉 퍼포먼스 ▲세계 각국의 언어로 표현하는 평화 메시지 세레모니 ▲평화공감 특별주간 주제 영상 상영 ▲싱어게인 2 최종우승자인 가수 김기태의 공연 등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가 추구하는 일상의 평화에 대한 비전을 보여줬다.


개막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평화라고 하면 보통 남북통일 정도만을 생각했는데 이번 평화공감 특별주간 개막식을 통해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평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시의 정책 방향에 적극 동의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2회 광명시 평화공감 특별주간’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광명동굴, 한내근린공원 등 광명시 곳곳에서 시민과 함께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3일 광명극장에서는 ‘평화’라는 인류 보편적 어젠다를 실생활에서 구체화하고 실천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평화도시 광명포럼’이 열리고 23일부터 24일까지는 한내근린공원에서 ‘평화페스타’가 열려, 온 가족이 참여해 평화를 체험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평화 플리마켓, 평화정원 선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24일 소하중학교 체육관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 주관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시민이 팀을 이뤄 ‘평화공감 통일골든벨’을 진행한다.


25일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5일간의 평화공감 특별주간에 함께 한 광명시민의 참여 영상을 상영하고 축하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며, ‘평화공감 학생 미술대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그밖에 특별행사로 23일 새빛공원에서는 ‘평화콘서트’, 25일 KTX광명역 일원에서는 ‘2022 KTX광명역 평화마라톤 대회’가 열리며, 특별주간 동안 디지털에 능숙한 MZ세대를 위한 ‘평화체험 메타버스’도 운영해 시민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