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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땅이 나왔다!! 이중섭 오페라극장 탄력 받나?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필자의 칼럼을 보고 땅을 가진 제주의 토지주가 나왔다. 그것도 서귀포시 영어교육도시 인근의 1만 5천평을 가진 소유주다. 

 

 

문화 DNA 유전자 검사를 해보니 99 % 제주 예술 아트섬 프로젝트 구상과 일치한다. 어제(16일) 오후 5시 교대역 인근의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하며 나눈 2시간 여의 대화에서는 판타스틱 한 공간 설계를 이미 끝낸 분을 만난 것은 이 얼마나 행운인가!

 

"공간은 누구라도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특정인의 예술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가 생활 속에서 예술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릇을 만들 것이니, 이 그릇에 요리를 담아 주십시요 . 어떤 형태이던 좋습니다. "

 

꿈에서나 있을 법한 스토리가 현실에 적용되는 순간이었다. 그 분은 "딱딱한 우리 나라 문화 구조와 형태를 변화시키는데 일조가 된다면 만족"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이중섭 오페라극장의 꿈이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선 느낌이다.

 

<*필자의 칼럼 중 발췌>

 

(원문:  탁계석의 제주 아트섬 만들기 프로젝트(2)  이중섭 전용오페라극장의 건립을 (kclassicnews.com)

 

땅 가진 자 땅 내고 영원하시라

 

혹시라도 땅만 가지고 땅에 묻힐 분들이 있다면 이 소식을 듣는다면 땅이 나올 것이다. 이중섭이 땅 갖고 간 것도 아니고, 자기 그림 팔아 호텔에서 하룻밤 자 본 분이 아니지 않는가. 죽어서지만 살아 있을 때보다 멋지고 영원하다는 건 , 하늘을 나는 꿈처럼 인간의 욕망이 아니겠는가. 

 

살 날이 많지 않은 분들은 이제 죽음 후를 생각하자. 아니 언제 죽을지 모르는 코로나 세상은 언제 떠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살아야 한다. 그러니까 훅~ 언제갈지 모르니 있을 때 잘 하고 높은 자리있을 때 좀 풀면서 살아야 한다. 누구라도 천년만년 사는 것 아니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