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제2회 홈커밍데이 및 우수 청소년 시상식 성료

 

K-Classic News 기자 | 지난 11일, 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제2회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3년부터 시작한 홈커밍데이는 꿈드림을 졸업한 청소년들이 센터에 다시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는데, 1부에서는 우수 청소년을 격려하고 포상하는 시상식이 마련됐고 2부에서는 홈커밍데이를 맞아 꿈드림을 방문한 졸업 청소년과 이용 청소년의 교류 활동이 마련됐다.

 

1부 시상식에서는 학습 분야 오00(18세), 참여 활동 분야 노00(18세), 자립역량 분야 심00(16세), 문화 활동 분야 이00(18세), 리더십 분야 배00(16세) 총 5명을 포상했다. 포상을 받은 한 청소년은 “센터를 통해 얻어간 것이 많은데 포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꿈드림에서의 경험이 자립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2부에서는‘꿈드림’이라는 공통사로 엮인 이들이 한곳에 모여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노하우, 일명 ‘꿀팁’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레크레이션으로 흥을 돋운 후, 조별로 모여 ‘진학/진로/사회생활/개인의 성장’을 주제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래나 선배와의 교류가 저조했던 학교 밖 청소년들은 이 시간 통해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고민을 나누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꿈드림 조재영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센터를 거쳐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로 나아가는 것, 그리고 사회에 나가서도 센터와의 지속적인 유대를 통해 건강한 동반자를 갖게 하는 것이 센터의 역할”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