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가 우월감을 느끼려할 때 Superiority Complex 아돌프 히틀러 Adolf Hitler에서 넬슨 만델라 Nelson Mandela에 이르는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옳은 일을 한다고 믿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다. 자아는 옳음을 좋아한다. 이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켜줄 더없이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Ego 자아란 무엇인가? 자아란 우리가 살아오면서 구축해 온 ‘자기 정체성’을 뜻한다. 그렇다면 정체성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단순하게 말하자면 자아는 당신의 생각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곧 마음이 만들어낸 정체성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실체도 없다. 우리의 생존 메커니즘은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유일한 요인은 아니다. 반면 인간의 자아는 감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감정을 보다 잘 조절하려면 자아의 개념과 발현 방식을 이해해야 한다. 부정적 감정의 배경 살펴보기이기도 하다. 첫째 자아는 ‘소유’와 ‘존재’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자아가 여러 대상과의 동일시를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둘째 늘 비교한다. 자아는 스스로를 다른 자아와 비교하는 것을 좋아한다. 셋째 결코 만족하는 법이 없다. 자아는 명
K-Classic News 원종섭 기자| 긍정적인 생각 비축하기 positive thoughts “인간은 순전히 자기 생각의 결과물일 뿐이다.” - 마하트마 간디 Mahatma Gandhi 나의 오랜 생각이 나를 만든다. My long thoughts make me. 우리는 마음을 다스림으로써 긍정적인 감정을 경험하고, 그 감정을 강화할 수 있다. 수천 년 동안 영적 지도자들은 ‘생각대로 된다.’라고 말한다. 석가모니는 “우리는 생각한 대로의 사람이 된다.”라 한다. 수필가이자 시인인 에머슨 Ralph Waldo Emerson또한 “하루종일 하는 생각이 당신을 만든다.”라 말한 한편 마하트마 간디는 “인간은 순전히 자기 생각의 결과물일 뿐이다.”라 말한 바 있다. 우리는 생각을 근본적으로 바꿀 때, 스스로의 삶을 둘러싼 물질적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놀라게 된다. 사람들은 으레 생각을 비밀로 묻어둘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불가능하다. 생각은 빠르게 습관으로 굳어지고, 습관은 다시 환경으로 고착화하기 때문이다. 생각과 감정은 서로 공생 관계 Thoughts and emotions are symbiotic 감정을 절제하려면 우선 감정의 형성 과정에서 생각이
K-Classic News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프랑스 문화부 라시다 다티 장관은 5월 20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 있는 문화부에서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문화 분야 협력에 관한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ion)’를 체결하고 양국 문화협력의 기틀을 강화했다. 프랑스는 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영화, 패션 등 다양한 문화산업을 발전시켜 온 문화강국이자 외래방문객 세계 1위(’24년) 국가이다. 한국과 프랑스는 1886년 수교 이래 1965년 한불 문화기술과학 협정을 체결하고,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해왔다. 특히 ’16년에는 양국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양국 정상들이 합의한 한불 상호교류의 해(’15~’16)를 개최했는데, 이는 국가 간 교류로 당시 역대 최대 규모(공식 행사 총 492건 전개/문화 분야 389건)를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 동반자 관계는 더욱 강화됐다. 이번에 체결한 문화협력의향서는 문화유산과 문화·예술 활동, 문화산업 등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범위와 분야를 명시해 문화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이번 의향서에서는 ’65년에 체결한 한불 문화기술협력 협정보다 협력 범위를
K-Classic News 원종섭 문화심리학 기자 | 내일 망해도 감정에 복종하지 말 것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인간의 무능력을 나는 예속이라 일컫는다. 감정에 복종하는 인간은 자신의 권리 아래있는 것이 아니라 운명의 권리 아래 있다. 더 좋은 것을 보기는 하지만 더 나쁜 것을 따르도록 강제당하는 운명의 힘 안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삶의 주인으로 우뚝 서려면 자신의 감정을 경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내가 처한 상황과 그때의 감정을 선명하게 파악해야 한다. 감정에 취약한 사람일수록 자신이 처한 상황을 왜곡해 해석하는 경향이 강하다. 분노에 취약한 사람은 곧장 분노할 만한 상황으로 해석하고, 슬픔에 취약한 사람은 슬픈 상황으로 해석하길 반복한다. 그런데 이미 감정에 휩쓸린 눈으로는 상황을 제대로 판단하기 어렵다. 그래서 상황을 알기에 앞서 먼저, 나의 감정의 구조를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내가 유독 취약한 감정을 떠올려 보자. 단지 감정을 참아야 한다는 압박 탓에 많은 사람의 감정 구조가 견고해지지 못한 채 변형되었다. 이제라도 내 안의 감정 구조를 들여다봐야 한다. 그 어긋난 구조 때문에 우리는 고마운 상황에서 엉뚱하게 질투하고, 미안한 감정을
K-Classic News 원종섭 문화심리학 기자 | 마음보다 높은 것이 지성 Intelligence is higher than the mind 감각 sense이 중요하다고 사람들은 말하나 감각보다 높은 것이 마음 mind 이다 그러나 마음보다 높은 것은 지성 intelligence이며 지성 위에 있는 것이 자아 ego다. 간디와 바가바드기타 Bhagavadgiti 보통 고대 철학에서는 마음을 중시했는데 마하트마 간디 Gandhi가 좋아했던 인도의 고대 경전 《바가바드기타 Bhagavadgiti》 에서는 그보다 지성을 우위에 둔 점이 흥미롭다 *힌두교 경전 가운데 가장 널리 읽히는 <바가바드 기타> '거룩한 자 Bhagavad 의 노래gita' 라는 뜻 힌두교 내에서 종파가 다를지라도 인도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두루 인정받아 오래도록 읽어온 경전이다 우리는 지금도 마음먹기에 달렸다거나 마음이 착하다는 말을 자주 쓴다 대부분 이처럼 의지 내지 도덕적인 것으로 마음을 한정한다 교과서나 어른들은 외모와 스펙 Specification 물질적인 배경보다 굳건한 의지 strong will와 착한 마음씨가 더 중요하며 오직 이것이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어
K-Classic News 원종섭 문화심리학 기자 | "아니오"라고 말할수 있는 용기 양심은 인간다움의 근원이며 존엄성의 바탕이기도 합니다 양심은 가장 신성하고 거룩한 곳입니다 양심에 따라 사람이 행동할 때 악을 피하고 선을 행하며 스스로의 인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양심이 무너지면 인간이 무너집니다 양심이 바로 설 때 그때 인간의 모든 윤리적·도덕적 가치가 바로 설 수 있습니다 비양심적인 곳에 진실이 있을 수 없습니다 거짓뿐입니다 양심의 자유는 인간의 모든 자유의 근원입니다 모든 인권의 바탕입니다 이렇게 양심은 인간성의 근원이요 인간성의 발전과 완성의 바탕입니다 양심에 따라 사람이 행동할 때, 악을 피하고 선을 행하며 스스로의 인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양심의 존엄성과 그 자유는 누구로부터 침해받지 말아야 합니다 양심을 물리적 힘 또는 심리적 억압으로 침해하고 그 본성을 파괴하면 그보다 더 큰 죄악이 없습니다 그보다 더 큰 인간 모독은 없습니다. 또 이와 같은 일이 예사로 자행되면 사회는 비인간적 사회이고, 사회 전체가 올바르게 발전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양심의 존엄성과 그 자유가 존중되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김수환, (김수환 추기경의 고해), 김영애 엮
K-Classic News 원종섭 문화예술국장| Meeting by Accident 우연히 만나 Meeting by Accident, We hovered by design - As often as a Century An error so divine Is ratified by Destiny, But Destiny is old And economical of Bliss As Midas is of Gold - 우연히 만나 우리는 계획적으로 배회했다 - 백 년에 한 번 정도 봤다 아주 신성한 실수라면 운명으로 합리화하겠지만 운명은 늙었고 행복에 인색하니 마이다스가 황금을 대하듯 - 'Meeting by Accident' © Emily Dickinson. From “Nitch". instagram.com/won jongsup. 역시 에밀리 디킨슨의 시는 간결하고 선명합니다 푸른빛 같은 깊은 언어가 닿습니다 하지만 의미심장함은 우리를 생각하게 합니다 우연한 만남과 운명 그리고 행복의 드문 본질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실수”와 “신성”이라는 표현을 대비시켜서 겉으로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깊은 의미를 지닌 순간들을 표현하고 있죠. 운명은 축복을 아끼는 존재 마이다스가
K-Classic News 원종섭 문화심리학 기자 | 감정의 질 The Quality of Emotions 감정의 질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 티보 뫼리스 “The quality of your emotions determines the quality of your life.” “마음은 그 자체로 독립적인 공간, 그 스스로 지옥을 천국으로 만들고 또 천국을 지옥으로 만드나니.” John Milton, Paradise Lost 존 밀턴, 《실낙원》 감정의 중요성 The importance of emotions 누구나 삶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경험한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감정의 기복이 있다. 감정이 삶을 비참하게, 아니면 더없이 매력적으로 이끌 수도 있다. 감정은 우리의 모든 경험을 각자의 색 color으로 물들인다. 기분이 좋을 때는 감각기관을 통해 느끼는 것들이 평소보다 더 좋아 보일 수도 있다. 아이디어도 잘 떠오르며, 활기가 넘칠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가능성이 무한하리라는 생각도 들 것이다. 반면 우울할 때는 모든 게 무미건조해 보인다. 감정을 왜곡 뇌 The brain that distorts emotions 부정적인 것에 편견을 갖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