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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초전면, 정월대보름 맞이 면민 화합 행사 개최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초전면에서는 3일 초전면 소재지 일원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며 면민 화합과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초전면 풍물패의 지신밟기는초전농협에서 시작해 흥을 돋우고 가가호호 방문하며 건강과 안녕을 빌어주었으며, 10시 30분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면민안녕기원제에 참여해 신나는 풍물놀이로 면의 안전과 화합을 기원해 주었다.


기원제를 마친 뒤에는 면의 핵심리더들인 이장협의회 회원들과 농협 임직원 등 60여명이 모여 대풍을 기원하는 윷놀이 대회가 열렸다. 이들은 합동세배 후 덕담을 주고받는 한편 초전면 발전의 초석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취소됐다가 올해부터 재개됐으며, 이날 행사 외에도 마을에서 부녀회나 노인회 주관으로 다양한 민속놀이가 열릴 예정이다.


고강희 초전면장은 “그동안 전통문화 행사가 주춤해서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해 다시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정월대보름 행사를 계기로 지역 곳곳에 살아 숨 쉬는 옛 전통을 되살리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