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남양주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30일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정약용펀그라운드에서 ‘클래식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여름이야기’를 주제로 제3회 펀펀 음악회를 개최했다.
남양주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는 화도읍주민자치회의 특화프로그램으로, 총 70명의 청소년 단원들로 구성됐다.
이날 이형숙 남양주시 문화교육국장을 비롯해 이석균 경기도의원, 화도읍주민자치회 위원, 시민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의 음악캠프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단원들이 모여 밤새 연습한 노력의 결실을 맺은 공연이었다.
단원들은 파트별 앙상블 연주 ‘the shistler’s song’플루트 앙상블, ‘A tribute to henry mancinl’, ‘Danzon No.2’합주 등 다양한 클래식의 선율로 한 여름밤을 수놓았다.
김태윤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은 “음악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모여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줄 수 있었다. 다음달에 참가하는 교향악 축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영균 화도읍주민자치회 회장은 “아이들이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가 남양주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도청소년오케스트라는 8월 17일 경기아트센터와 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