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캡틴 강상보|

[캡틴 강상보 인터뷰]
1. 은행원과 금융인의 삶을 거쳐 지금은 자신을 ‘Civilization Designer’라고 부릅니다. 캡틴 강상보는 실제로 무엇을 하는 사람입니까?
A. 저는 ‘의미 문명’을 기반으로 사업을 설계하는 사람입니다.
그 생각을 철학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개근상 App, 1030 젊별, 출판, 교육, 음악, 패션, 100000 VOICE, 강연과 콘텐츠 등으로 하나씩 현실에 구현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의 상품을 먼저 만들기보다, 서로 연결되는 하나의 의미 문명 생태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저에게 Civilization Designer는 새로운 기준을 제안하고, 그 기준이 사람들의 삶과 사업 속에서 실제로 작동하도록 설계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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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랫동안 금융과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런 사람이 왜 돈이나 성공이 아니라 ‘의미’를 핵심 주제로 선택했습니까? 강상보의 삶을 바꾼 결정적인 사건은 무엇이었습니까?
A. 아주 평범한 한 장면에서 시작됐습니다.
2016년, 친구가 운영하던 독서실에 우연히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공부하고 있는 젊은 사람들을 바라봤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사람들의 미래와 함께하는 사업을 만들어보고 싶다.
단순히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젊은 세대와 오랫동안 함께하는 사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때 이것이 어쩌면 내가 평생 완성해가야 할 사업일 수도 있겠다는 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 돈을 얼마나 벌 것인가보다 더 깊이 묻게 됐습니다.
나는 왜 태어났는가.
나는 왜 존재해야 하는가.
나는 어디로 갈 것인가.
그 질문을 따라가면서 저는 결국 ‘의미’라는 단어와 만나게 됐습니다.
돈이나 성공을 버린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움직이게 하는 더 근본적인 기준으로 ‘의미’를 선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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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I 이후, 인간은 무엇을 완성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고 있습니다.
AI가 인간의 능력을 빠르게 확장하는 지금, 왜 기술보다 인간의 철학과 기준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 것입니까? 그리고 의미, 생생한 꿈, 책임, LOVE를 ‘의미 문명’의 네 가지 기준으로 제안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오히려 AI 때문입니다.
AI가 인간의 능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좋은 생각이 있어도 자본과 기술, 조직과 사람이 부족하면 현실로 만들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 사람만으로도 AI와 함께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고, 음악을 만들고, 사업을 설계하고, 세계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새로운 문제는 가능성의 부족이 아니라,
‘가능성의 과잉’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철학과 기준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가능성 가운데 무엇을 선택하고, 어디로 갈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선택의 기준을
의미,
생생한 꿈,
책임,
LOVE라고 봅니다.
의미는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를 묻게 하고, 생생한 꿈은 내가 어디까지 가고 싶은지를 분명하게 하며, 책임은 내가 선택한 방향을 끝까지 감당하게 하고, LOVE는 그 과정이 나만을 위한 성공으로 끝나지 않게 합니다.
AI 이후에는 기술의 차이보다 어떤 철학과 기준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사용할 것인가가 한 사람의 선택과 삶의 방향을 더 크게 가를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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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더 마스터키』, 개근상 App, 1030 젊별, 교육, 음악, 패션, 100000 VOICE까지 서로 다른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것들이 하나의 사업으로 어떻게 연결됩니까?
그리고 사람들이 ‘의미’에 공감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실제로 돈을 지불할 만한 가치는 무엇이며, 개근상은 어디에서 반복 가능한 매출과 수익을 만들 계획입니까?
A. 지금 하나의 사업으로 연결해가고 있습니다.
중심은 같습니다.
콘텐츠와 출판은 세계관을 만나게 하고, 교육과 공연, 100000 VOICE는 그 철학에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게 하며, 음악과 패션은 그 세계관을 문화로 확장합니다.
고객이 돈을 지불하는 이유도 좋은 말을 듣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철학을 실제로 경험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도구와 기회를 얻기 위해서라고 봅니다.
물론 이 구조가 모두 검증된 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각 사업에서 사람들이 어떤 가치에 반응하고, 무엇에 돈을 지불하는지를 하나씩 검증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반복 가능한 매출의 중심은 1030 젊별과 개근상 App 같은 지속적인 참여 구조에서 만들 계획입니다.
개근상의 목표는 각 사업이 서로 연결되고, 그 안에서 사람들의 경험이 이어지며, 그 관계가 지속적인 참여와 수익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의미 문명 생태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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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030 젊별’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계속 말을 걸고 있습니다. 왜 지금 젊은 세대입니까?
그리고 학벌이나 스펙이 아니라면, 어떤 사람이 문명 설계자가 될 수 있다고 봅니까?
A. 젊은 세대는 AI와 함께 가장 긴 미래를 살아갈 세대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세대가 자기 삶의 방향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앞으로는 어느 학교를 나왔는가보다 어떤 질문을 하는가, 무엇을 의미 있다고 선택하는가, 그리고 그 선택을 어떻게 현실로 만드는가가 더 중요해질 수 있다고 봅니다.
문명 설계자는 거창한 사람이 아닙니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그 삶을 통해 다른 사람과 세상에
새로운 가능성을 만드는 사람.
그런 사람이 자기 삶의 문명 설계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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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국에서도 아직 대중적인 브랜드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왜 처음부터 서울을 넘어 도쿄와 뉴욕, 세계 시장을 바라보는 것입니까?
그리고 해외 사용자가 가장 먼저 돈을 내고 경험하게 될 제품이나 서비스는 무엇입니까?
A. 저는 처음부터 한국에서 성공한 뒤 해외로 나가는 사업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던지는 질문 자체가 한국에만 해당하는 질문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AI 이후,
인간은 무엇을 기준으로 살아갈 것인가.
이 질문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그래서 개근상의 사업도 처음 기획할 때부터 세계의 사람들이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이라는 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제로 해외의 한 사람이 우리의 철학과 제품에 돈을 지불할 것인가입니다.
가장 먼저 검증하려는 것은 1030 젊별의 1년 글로벌 참여 모델입니다.
1년 동안 네 번의 LETTER를 통해 자신의 삶과 방향을 다시 질문하는 경험입니다.
거대한 글로벌 사업을 먼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세계 어디에 있는 한 사람이라도 우리의 질문과 경험에 실제로 참여하는지부터 검증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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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앞으로 10년 동안 사업도, 책도, 음악도 계획만큼 성장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 뒤 누군가가 “캡틴 강상보는 결국 무엇을 남긴 사람인가?”라고 묻는다면, 어떤 한 문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까?
A. AI 이후,
‘인간은 무엇을 완성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남기고,
‘의미’라는 기준을
제안한 사람.
— 캡틴 강상보
Civilization Design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