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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록선 플루트 독주회 ‘생상스와 알레고리’, 9월 30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K클래식에 대한 본질적 물음을 풀어 낸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플루티스트 문록선이 오는 9월 30일(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 ‘생상스와 알레고리(Saint-Saëns and Allegory)’를 개최한다. 영음예술기획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공연은 2025년 ‘피아졸라의 시선’에 이은 ‘한국 클래식음악의 미래’를 향한 기획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다. 생상스의 작품을 중심으로 플루트와 피아노, 클라리넷, 첼로가 함께하는 무대를 비롯해 판소리와 동해안 장구, 소리북이 참여하는 국악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생상스의 ‘Tarantella Op. 6’으로 시작한다. 이어 강영원 편곡의 ‘Le Carnaval des Animaux’, ‘Introduction et Rondo Capriccioso, Op. 28’이 연주된다. 이후에는 작곡가 김현섭의 작품을 통해 무대의 구성이 달라진다. ‘DANSE MACABRE Op. 40’에서는 플루트, 판소리, 동해안 장구, 피아노가 함께하고, ‘심봉사 눈뜨는 대목’에서는 플루트, 판소리, 소리북, 피아노가 함께한다. 마지막으로 Gabriel Fauré의 ‘Fantasie Op. 79’를 연주한다.

 

문록선은 이번 무대가 “서양음악 연주자인 제 핏속에 흐르는 고유한 감각을 어떻게 다시 마주할 것인가? 그리고 국악 연주자는 서양음악의 언어를 통해 우리의 소리를 어떻게 새롭게 들여다볼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전지훈을 비롯해 작곡·피아노 김현섭, 편곡 강영원, 클라리넷 강석원, 첼로 김홍민, 판소리 이치현, 동해안 장구·소리북 김태준이 함께한다.

 

문록선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원, 미국 오벌린대학, 네덜란드 로테르담 음악원, 미국 쉐난도어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아카데미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3년 데뷔 이후 30회 이상의 독주회를 개최했으며, 플루트 앙상블 아디나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문록선 플루트 독주회 ‘생상스와 알레고리’의 입장권은 일반석 3만원이며, 공연 문의는 영음예술기획(02-581-540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