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피의게임3’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이지나가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의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지나는 영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던 홍콩대학교 경제금융학과에 진학했다. 입학과 졸업이 모두 까다롭기로 알려진 학과를 만 20세에 조기 졸업하며 뛰어난 학업 역량을 입증했다.

졸업 후에는 대기업에서 7년 이상 근무했지만, 2024년 퇴사를 결심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같은 해 두뇌 서바이벌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를 통해 방송에 데뷔한 그는 이후 ‘피의게임3’, ‘금수저 전쟁’에 잇달아 출연하며 약 1년 만에 세 편의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연속 출연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특히 ‘피의게임3’에서는 뛰어난 두뇌 플레이와 전략적 판단, 강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시즌을 대표하는 여성 출연자로 떠올랐다. 방송 이후에는 다수의 숏폼 드라마에서 여자 주인공을 맡아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존재감을 넓혀왔다.

이 같은 상승세 속에 이지나는 대학로 화제작으로 꼽히는 2인극의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첫 연극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남녀 배우 두 사람의 대화만으로 80분을 이끌어가는 정통 2인극으로, 배우의 감정선과 대사 전달력, 무대 장악력이 작품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고난도 작품이다.
화려한 무대 장치보다 배우의 연기력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이지나에게도 배우로서의 역량을 입증할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 작품은 수년간 관객들의 입소문만으로 대학로에서 흥행을 이어오며 공연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온 작품이다. 탄탄한 대본과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대학로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총 5명의 배우가 캐스팅됐으며, 이지나는 배우 조병규와 메인 페어를 이뤄 무대에 오른다. 두 배우가 선보일 섬세한 감정 연기와 호흡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지나의 8월 공연은 5일과 8일, 12일, 13일, 17일, 23일, 31일에 예정돼 있다.

한편 이지나는 현재 ‘아기지나단’이라는 팬덤의 응원을 받으며 예능과 드라마, 연극을 넘나드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극을 통해 무대 배우로서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