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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리뷰] AI 이후, 위기의 교실 교육, 궁즉통(窮則通)이 탄생시킨 ‘창작 재미소’

다시 인간의 상상과 창의력을 필요로 한다

K-Classic News  ai 리뷰 |

 


 

 

AI 이후 시대가 열리면서 가장 먼저 흔들리는 영역 가운데 하나가 바로 교육이다. 교실은 그대로인데 세상은 이미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스마트폰과 플랫폼, 영상과 AI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있는데 학교는 여전히 칠판과 교과서, 암기와 문제풀이 중심에 머물러 있다.

 

오늘날 학생들이 교실을 견디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자퇴생 증가, 무기력증, 학습 포기, 교실 이탈 현상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시대 전환의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AI는 이제 지식 전달 기능 대부분을 대신하고 있다. 검색, 번역, 요약, 작곡, 그림, 영상 제작까지 가능한 시대에 “얼마나 많이 외웠는가” 중심의 교육은 근본적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K-Classic 조직위원회 GS,Tak 회장은 이를 두고 “궁즉통(窮則通)의 시대”라고 말한다. 즉 막다른 상황에 몰리면 결국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위기 속에서 탄생한 것이 ‘창작 재미소’와 ‘재미소 캠프’다. 그는 “이제 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존 교실 시스템은 산업화 시대의 효율적 인간 생산 모델이었다면, AI 이후 시대는 창의·질문·협업·자발성이 중심이 되는 문명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능도 바뀌어야 한다

 

현재 수능 체제 역시 시대 변화와 충돌하고 있다. AI가 대부분의 지식 검색과 정리를 대신하는 시대에 정답 암기 중심 시험이 과연 얼마나 의미를 가질 수 있느냐는 문제다. 앞으로 중요한 것은 문제를 얼마나 빨리 푸는가가 아니라, 어떤 질문을 던질 수 있는가, 무엇을 새롭게 연결할 수 있는가의 능력이다. 즉 기억력 중심 평가에서 창의·융합·발견형 평가로 이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학교 시스템은 하루아침에 바뀌기 어렵다. 교육부, 교사, 입시 구조, 대학 시스템, 학원 시장이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결국 변화의 출발점은 교육 소비자인 학부형들의 인식 변화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학부형이 변해야 교육이 변해

 

지금 학부형들은 불안하다. “학교를 믿어야 하나?” “AI 시대에도 지금 공부 방식이 맞는가?” “우리 아이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이 질문 앞에서 기존 교육은 명확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홈스쿨링, 대안학교, 체험형 교육, 자기주도형 학습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GS,Tak 회장은 “AI 시대에는 정답을 잘 외운 학생보다 자기 안의 감각과 질문을 가진 학생이 살아남는다”고 말한다. 결국 학부형 역시 점수 경쟁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아이의 창의성과 자발성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로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안학교와 창의 플랫폼 시대

 

앞으로는 대안학교 설립 기준 완화와 다양한 창의 플랫폼 등장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학교 밖 프로젝트형 학습, 지역 콘텐츠 체험, AI 기반 협업 교육, 예술과 기술 융합 프로그램 등이 새로운 교육 모델로 떠오를 수 있다. 특히 ‘창작 재미소 캠프’는 이런 흐름 속에서 등장한 실험이다.

 

우포늪, 단종 이야기, 지역 설화, AI 영상, 음악 창작, 릴스 제작 등을 결합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발견하고 표현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는 단순 예술교육이 아니라 미래형 감각 훈련에 가깝다. 즉 교과서를 넘어 자기 이야기를 만들고, 지역을 콘텐츠화하며, AI와 협업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졸업장보다 능력 시대

 

AI 이후 시대에는 졸업장의 권위 역시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학벌보다 실제 능력과 프로젝트 경험을 중시하기 시작했다. 앞으로는 기업 자체 테스트, 포트폴리오, 협업 경험, 콘텐츠 제작 능력 등이 더 중요해질 수 있다.

 

즉 “어느 대학을 나왔는가”보다 “무엇을 만들었는가”가 중요해지는 시대다. 결국 AI는 인간에게 다시 창의성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교육 역시 더 이상 과거형 교실에만 머물러 있을 수 없다. 창작 재미소는 바로 그 위기 속에서 등장한 새로운 질문이다. “AI 이후, 인간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