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lassic News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일 충북한복진흥협회 주최 속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한복문화의 거리에서 전통의 아름다움을 만나다’가 호응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민 참여형 한복문화축제인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한복을 주제로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침체된 한복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한복패션쇼에서는 청주시민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해 한복의 멋을 선보이며, 시민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행사에 앞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는 청주 출신 배우 오미희 씨가 한복 분야 청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오미희 씨는 따뜻하고 품격 있는 이미지로 사랑 받아온 배우로 앞으로 2년간 청주시의 한복문화의 거리를 널리 알리고, 청주를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미희 씨가 직접 무대에 올라 한복의 아름다움과 청주의 품격을 알리는 특별한 장면을 연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현장에는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수의부터 대례복까지 다양한 종류의 한복이 전시돼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한복 입기 체험, 한복을 입고 인증샷 및 인생네컷 찍기, 한복 소품 플리마켓 등도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의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한복이라는 전통과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한복이 더욱 대중화되고 성안길의 한복 상권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