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GS,Tak 회장 |

photo: ai
청령포
하늘 아래, 땅 위에
그림자 하나 기댈 곳 없는
이 곳은 청령포
내 마음을 둘러싼 작은 섬
바람만이 강을 건너오고
새들만이 절벽을 오르오
누구 탓이오
이 가혹한 운명의 포로가 된
나는 어린 왕이로소이다
나 피 울음 우는 두견새 되어
차라리 꽃잎에 붉게 물들어
해마다 다시 피어날 수는 없을까
손 뻗어도 닿지 않는
님 계신 궁궐은
꿈이 되고 꿈이 되어 멀어져만 가네
눈처럼 그리움이 쌓여도
들리지 않네 보이지 않네
안고 싶은 그대 모습이여
젖은 눈물 강물에 띄워
흘러 간다 동강은 흐른다
별빛 싣고 둥근달 태워
흘러간다
동강은 흐른다
내 눈물도 따라 흘러 간다
님 보고 싶어 달려 간다
외로운 섬 청령포
오늘도 마음 둘 곳 없는
나는 눈물이라오 방황이라오
청령포
작사 탁계석, 작곡 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