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종이 매체의 쇠태와 K-Classic 인터넷 신문의 미래

  • 등록 2025.11.22 22:03:06
크게보기

장르·공연·콘텐츠를 아우르는 플랫폼형 브랜드는 K-Classic이 유일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기하급수적 성장과 속도감이 비전

 

종이 잡지와 신문이 급격히 쇠퇴하고 있다. 이는 누가 막으려 해도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인쇄·유통 비용의 한계, 독자층의 변화, 빠른 정보 소비 방식은 종이 매체를 점점 주변부로 밀어내고 있다. 이제 정보의 중심은 명백히 모바일과 인터넷에 있다. 그러나 인터넷 신문이 완전히 정착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더 많은 독자층의 신뢰, 꾸준히 읽히는 플랫폼 습관, 언론으로서의 무게감이 축적되어야 한다. 하지만 한 번 체계가 잡히고 ‘독자 회전 속도’가 붙기 시작하면, 종이 매체가 따라올 수 없는 기하급수적 성장과 속도감이 생긴다. 이것이 인터넷이 가진 본질적 힘이다.

 

K-Classic 뉴스가 바로 그 전환의 중심에 서 있다. 이미 ‘케이 클래식(K-Classic)’이라는 상표는 세계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며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다. 클래식 음악계에서 장르·공연·콘텐츠를 아우르는 플랫폼형 브랜드는 K-Classic이 사실상 유일하다. 이 독보적 지위를 지렛대 삼아, K-Classic 뉴스는 예술계 최초의 ‘브랜드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술가들의 인식 전환도 필요하다. 여전히 많은 음악가가 인터넷 신문의 광고와 홍보 효과에 대해 과소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시대에 공연 홍보의 1순위는 인터넷이다. 기사 한 편이 SNS로 확산되고, 검색으로 연결되고, 영상·포스터와 링크되는 3단 구조의 파급력은 종이 광고와 비교할 수 없다. 인터뷰, 칼럼 연재, 공연 소개, 데이터 기반의 연주자 분석 등은 예술가 개인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인터넷 신문은 단지 글을 싣는 공간이 아니라, 예술가의 ‘공적 프로필’을 만드는 도구가 되었다. 

 

글로벌 문화신문’으로 도약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가능성은 글로벌 확장성이다. 인터넷 신문은 국경이 없다. K-Classic 뉴스는 발행되는 즉시 세계 어디에서든 동시 접속이 가능하며, K-한류 음악 콘텐츠와 결합하면 ‘글로벌 문화신문’으로 도약할 수 있다. 파리, 빈, 도쿄, 베이징 같은 주요 도시와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고, 이는 전통 언론이 갖는 물리적 한계를 완전히 초월한다.

 

K-Classic이 선점한 위치는 남이 대신 만들어줄 수 없는 길이다. 종이 매체의 파국 속에서도 새로운 시대의 언론은 분명히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케이 클래식이라는 이름은 세계 여러 곳에서 사용되며 성장하고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단 하나, 시간과 인내다. 플랫폼은 꾸준함을 배신하지 않는다. 데이터가 쌓이고 독자가 축적되면 K-Classic 뉴스는 누구와도 경쟁할 수 없는 독보적 플랫폼이 될 것이다. 예술의 새로운 길을 여는 것, 그것이 K-Classic이 시대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다. 

 

 

탁계석 회장 기자 musictak@hanmail.net
Copyright @K-News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매헌로14길 21 등록번호 : | 등록일 : | 발행인 : 탁계석 | 편집장 : 김은정 | 이메일 : musictak@daum.net Copyright @K-News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