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송원아트센터에서 전시 《어제는 과거의 미래다》를 개최한다. 경기도와 재단은 지역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과 미술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트경기 판매형 전시사업의 일환으로, 공모로 선정된 아트경기 작가 중 35인이 참여해 회화·조각·사진·복합매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어제는 과거의 미래다》는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현장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한 판매형 전시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미술시장 분야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윌링앤딜링 아트컨설팅이 기획하고, 예술을 기반으로 한 다각도 영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워레이보가 감각적인 공간 연출을 담당한다. 그리고 널위한문화예술이 홍보를 맡아 전시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함께, ‘사적인 컬렉션’(private-collection.kr)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사전판매(10월 23일~10월 29일)도 진행한다.
‘과거와 미래를 잇는 시간의 지속’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강상우, 구하림, 김이태 등 총 35명 작가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각자의 감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펼쳐낸 시각적 언어를 통해, 관객과 함께 기억과 감정을 공유하는 과정을 조명하고, QR코드를 활용한 오디오 도슨트를 통해 관람객이 더 쉽게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연계행사로는 11월 1일(토) 13시부터 16시까지 전시장 1층에서 ‘현대미술 시스템 알기’, ‘미술시장’, ‘작품 보존과 컬렉션 관리’ 총 3회의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와 재단은 작가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미술 컬렉터들에게 새로운 작품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도내 지역 작가들의 창작 역량을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작품 유통 구조를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어제는 과거의 미래다》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