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젊음과 활력 넘치는 참여의 공간’ 신촌을 느낄 수 있는 올해 네 번째 ‘신촌 댄스랩소디’가 오는 주말 신촌 연세로에서 펼쳐진다.
서대문구는 이달 21일 일요일 오후 신촌 연세로에서 ‘신촌 댄스랩소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스타광장을 벗어나 일요일 차 없는 연세로에서 열린다.
‘신촌 댄스랩소디’는 그간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1회 진행됐다.
그 뒤를 이어 올해 하반기 행사는 서대문구 주관으로 딩가딩가스튜디오와 협업하는 가운데 스페셜 버스킹과 K-POP 랜덤댄스, 현장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21일 오후 3시부터 3시 40분까지는 7인조 보이그룹 뉴비트와 5인조 보이그룹 TIOT가 스페셜 버스킹에 나서 연세로를 뜨겁게 달군다.
이어 오후 4∼5시에는 랜덤댄스가 펼쳐진다. 무작위로 흘러나오는 K-POP 음악에 맞춰 누구나 자유롭게 춤출 수 있는 이 퍼포먼스는 신촌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거리의 매력을 전한다.
행사 당일 신촌상권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에어볼 추첨 이벤트도 마련된다. 경품으로 텀블러, 문화상품권, 커피 쿠폰 등이 준비된다.
연세로 랜덤댄스는 이날뿐만 아니라 다음 달 19일 일요일에도 진행된다. 11월 8일 토요일에는 이대 대현문화공원에서도 즐길 수 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댄스랩소디’로 신촌이 K-POP 랜덤댄스의 대표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딩가딩가 스튜디오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댄스랩소디 영상 조회수도 최대 112만 회를 기록했다.
올해 7월 ‘댄스랩소디’ 경연대회 본선과 함께 펼쳐진 랜덤댄스 영상도 유튜브에서 83만 회 이상 재생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름이 가진 ‘새로운 마을’이라는 뜻처럼 신촌이 젊은이들이 다시 찾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