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청년 예술인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청년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개최하는 '2025 남구청년예술제'를 함께 만들어갈 9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7일 공고를 시작해 8월 1일까지 접수를 진행하고 전문 심사위원단의 서면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9개 팀은 융복합 스트릿댄스, 국악 오케스트라, 미니 뮤지컬, 클래식 및 전통 국악, 인디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으로 구성되어 올해 축제 라인업을 완성했다.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90석 규모의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 무대에 올라 열전을 펼칠 소규모 프로그램 ‘프린지 FESTA’에는 구다영(판소리), 권오성(트럼펫), 밴드 난장(조선 개러지 락), 원와트(모던락 밴드), 장예진(가야금), 전소이(피리·태평소)가 선정되어 닷새간 무대를 채운다.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열릴 메인 프로그램 ‘청년예술제’는 온누리 국악예술단(퓨전 국악 오케스트라), 팀모벤티(융복합 스트릿댄스), EG뮤지컬컴퍼니(미니 창작뮤지컬)가 최종 선정되어 예비 청년 예술인을 대표하는 ‘경북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 댄스팀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대덕문화전당은 최종 선정된 9개 팀과 함께 약 2주간 펼쳐질 '2025 남구 청년예술제, 남구와通(통)-하다'를 통해 향후 대한민국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청년 예술인을 지원하고 나아가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앞장서고자 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많은 예술인을 배출한 남구가 열정으로 뭉친 청년 예술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2025 남구청년 예술제'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