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입체적인 해석과 호소력있는 사운드로 관중을 압도하는 피아니스트

부드러움과 폭발력, 절제와 격정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피아니스트 이태리가 오는 7월 23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독주회를 연다. 다수의 국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한 그는 “탄탄한 테크닉과 내실 있는 연주력으로 깊은 감동을 전하는 피아니스트”라는 현지 평가와 함께 세계 음악계에서의 입지를 점차 넓히고 있다.

활발한 해외활동과 균형감 있는 커리어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에 진학하여 4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학부를 졸업한 피아니스트 이태리는 이후 미국으로 유학하여 캔자스대학교(The University of Kansas)에서 David & Gunda Hiebert 장학금과 강의조교(Teaching Assistantship)장학금을 수혜받으며 피아노 연주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성정음악콩쿨, 난파음악콩쿨, 학생음협콩쿨, 한독브람스협회콩쿨, 서울음악협회콩쿨, 한국장학협회콩쿨, 음악교육신문콩쿨 등 국내 주요 콩쿨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학창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그는, 스위스 ISCART 국제콩쿨 1위, 미국 Charleston 국제콩쿨 2위, The University of Kansas 협주곡 콩쿨 우승, 이탈리아 Pietro Argento 국제콩쿨 및 독일 Neue Sterne 국제콩쿨 파이널리스트, 이탈리아 Valsesia Musica 국제콩쿨 세미 파이널리스트 등 국제 무대에서도 그 기량을 입증해왔다. 또한 Alexander Braginsky, Robert McDonald, Boris Berman, Alexander Korsantia, James Giles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며 연주 철학과 해석의 깊이를 더해왔다.

탄탄한 테크닉과 내실 있는 연주력으로 깊은 감동을 전하는 피아니스트

그는 몰도바 국립 방송교향악단, 루마니아 야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코리아오페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으며, 연주마다 “입체적인 해석과 호소력 있는 사운드”라는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귀국 후에는 독주회를 비롯하여 버라이어티 뮤직 그룹 소속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 활동을 이어가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국내에서 이연화, 김진호, 최경혜, 국외에서 Steven Spooner, Eric Zuber 교수에게 사사받은 피아니스트 이태리는 현재 버라이어티 뮤직 그룹 소속 아티스트, 계원예중·예고, 중앙대학교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도 헌신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의 예술 소통, 청중과의 진정성 있는 만남을 통해 ‘공명하는 음악’의 가치를 실현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