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김제시는 8일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어버이날 기념행사는 김제제일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어르신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뜻을 전하고 경로효친의 전통 미풍양속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기념식과 어르신 맞춤형 체험부스 운영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복지 유공자 등 총 22명에게 김제시장 및 전라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이들은 평소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효행과 봉사 정신을 실천해온 인물들로 선정됐으며, 기념식에서는 이들의 공로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6개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건강 체크, 치매 예방 퀴즈, 미니 쟁반 만들기, 풍선 다트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인생 네 컷 사진 촬영과 컬링 놀이 등의 활동도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버이는 “어버이날을 맞아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오늘 하루 동안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어 우리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하고 존중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제일사회복지관 안정한 관장은 “어버이날 행사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삶을 존중하는 중요한 기회”라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존중받으며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사랑이 오늘의 김제를 만들었다”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온 어르신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