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선물하는 첫 번째 책 ‘북스타트’, 화성시가 함께합니다

  • 등록 2025.05.02 12: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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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립도서관 20개소에서 화성시 거주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 북꾸러미 증정

 

K-Classic News 기자 | 화성특례시가 이달부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책과의 즐거운 첫 만남을 돕기 위한 ‘2025년 화성시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한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 아래, 생애 초기부터 책과 친해지도록 돕는 독서문화 진흥 프로그램으로, 성장 단계별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의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5월부터 화성시 거주 영유아를 대상으로 연령대에 맞는 그림책을 무료로 선물하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선물사업’을 운영한다. 꾸러미에는 북스타트 추천도서 2권이 들어가 있다.

 

올해 추천도서는 화성시립도서관 사서들과 화성시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모임 ‘도담도담’이 함께 선정한 도서들로, 1단계(0~18개월), 2단계(19~35개월), 3단계(36개월~취학 전) 등 발달 단계별 6권씩 총 18권으로 구성돼 있다.

 

북꾸러미는 화성시립도서관 20개소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으며, 수령 시 화성시 거주 확인을 위한 3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북스타트 참여 도서관 목록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0~18개월 아기를 대상으로는 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는 7일부터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책꾸러미가 자택으로 발송된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은 북스타트 참여 도서관 20개소에서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주간행사’도 진행된다.

 

‘도서관으로 책 소풍가요!’라는 주제로 한 ‘꽃’ 테마 그림책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과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도서관 내 북스타트 피크닉존에서는 독서 체험활동 이벤트도 운영된다.

 

신운범 도서관정책과장은 “북스타트는 아기에게 책을 통해 세상을 열어 주는 첫 걸음이자, 양육자와 함께하는 소중한 성장의 시간”이라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독서 환경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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