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가 지난 24일 ‘제10회 실험동물 사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실험동물 사랑의 날’ 행사는 인류를 위해 희생된 동물을 애도하고 연구자에게 생명 존중과 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케이메디허브 임직원과 경북대학교 김길수 교수, 대구시수의사회 박준서 회장, 실험동물운영위원회 김대환 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 자리에 모인 일동은 한 해 동안의 동물현황을 톺아보고 희생된 동물을 위해 국화꽃 헌화 및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2016년 식약처 우수동물실험시설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 연구기관 국내 최대규모의 실험견 플레이그라운드를 구축하여 실험동물전임수의사를 포함한 인력이 동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23년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i) 완전 인증을 재획득 하는 등 윤리적 동물실험 수행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가 실험동물의 스트레스 완화
K-Classic News 기자 |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의 수준 높은 앙상블과 독주 등을 통해 다양한 실내악 프로그램을 만나는 '실내악의 발견 - 체임버 시리즈'가 5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전석 무료로 개최된다. 그 시작이 될 '체임버 시리즈① : 앙상블의 매력'이 오는 5월 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날 연주는 바이올린 엄세희(부악장), 정지민, 비올라 최민정(수석), 첼로 배규희, 호른 임주연(차석), 백지혜가 함께한다. 첫 무대에서는 드보르자크의 ‘현악 4중주 제13번’을 들려준다. 1895년 4월 말 체코 프라하로 귀국한 드보르자크는 11월에 프라하 음악원에 복귀함과 동시에 작곡 활동도 재개하여 12월 초 이 곡을 완성했다. 고전적인 형태로 조국에 돌아온 기쁨과 안정된 기분이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다. 총 4악장이고, 2악장은 드보르자크의 실내악곡 중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도 있다. 휴식 후에는 푸치니의 ‘현악 4중주를 위한 비가(悲歌), 국화’를 선보인다. 오페라 작곡가로 친숙한 푸치니가 친우였던 아메데오 디 사보이아 대공의 죽음을 애도하며 1890년
K-Classic News 기자 | 꽃향기 가득한 5월 5일 어린이날 오후 2시, 단 하루만 개최되는 '패밀리 콘서트'가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 찾아온다. 지휘자와 연주자, 공연장을 찾아온 가족 관객까지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며 공연의 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패밀리 콘서트' 공연에는 “곡이 끝날 때까지 움직이지 마세요”, “공연장에서는 조용히 해주세요”처럼 딱딱한 주의사항이 없다. 오로지 아이들의, 아이들에 의한, 아이들을 위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는 공연장을 처음 방문하는 아이들도 놀이터에서 놀 듯 공연을 즐기고, 아이들의 기억 속에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언제든 즐겁게 찾을 수 있는 장소로 남아있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공연은 아이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손잡고 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가족 맞춤형 프로그램들로 마련됐다. 공연에는 지휘자 서찬영과 슈타트필 오케스트라(대표/음악감독 이상준)가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지루한 클래식 곡이 아닌 아이들이 엄마 뱃속에서 듣던 클래식, 누구나 쉽게 TV에서 듣던 클래식 곡과 함께 다양한 놀이까지 준비되어 재미와 즐거움을 더한다. 자세한
K-Classic News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일 ‘경복궁&청와대 봄나들이 가자’를 진행했다. 총 26명의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한 이 행사는 ㈜우리가만드는미래에서 지원하는 ‘다다다(多多多), 국가유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국가유산’을 ‘다양한 문화’를 가진 가족이 모여 ‘다 함께 향유’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경복궁에서 청와대로 이어지는 길목을 문화유산 교육사의 해설과 함께하며 조선에서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의 역사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국보·천연기념물 등 다양한 국가 유산을 다채롭게 체험하는 가족 프로그램으로 대상자 모집부터 인기가 많았다. 부천시 다문화 가족들은 이날 경복궁, 서촌, 청와대를 돌아보며 한복 입기, 가족 미션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역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고, 가족 간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다문화 가정 주민은 “뉴스에서만 봤었던 청와대를 들어갈 수 있어 너무 신기했고, 한국 문화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시간으로 좋은 추억이 될 거 같다”고 전했다. 오욱제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다문화 가족들이 대한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지난 18일에서 21일간 대만 신북시 십삼행(十三行) 박물관에서 주최한 '2024 대만 국제 고고학 포럼 및 축제'에 참여해 전곡선사박물관과 경기도의 세계화에 앞장섰다고 24일 밝혔다. '2024 대만 국제 고고학 포럼 및 축제'는 대만 신북시 십삼행 박물관에서 주최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선사시대 당시 인류의 삶과 고고학 유적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선사시대의 동물을 주제로, 대만 내 다양한 국·공립기관과 관련학과 대학교 등을 포함해 모두 5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전곡선사박물관과 함께 국립해양박물관이 참여했으며, 일본에서는 사이토바루 고고학박물관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18일 십삼행 박물관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전곡선사박물관 이미란 학예연구팀장이 ‘한국 고고 유물에서 보이는 동물상’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20일. 21일 양일간 열린 대만 국제 고고학축제에서는 '선사시대 동물'이라는 주제에 맞게 털매머드와
K-Classic News 기자 | 신안군은 1004섬 분재정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명품 분재로 연중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월 개최되는 특별전은 ‘1섬 1정원’, ‘사계절 꽃 피는 섬’을 조성 중인 신안군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월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2024년 분재 특별전은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4일까지 개최된 '명자나무 분재 특별전'을 통해 시작을 알렸으며, 그 뒤를 이어 4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등나무’를 주제로 난초과 식물인 ‘자란’과 함께 '등나무 분재 특별전'을 개최한다. ‘등나무’는 등, 참등이라고도 한다. 콩과에 속하는 낙엽만경식물로 꽃은 4~5월에 잎과 같이 피고 밑으로 처진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자주색 꽃이 핀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등이라고 하며, 열매는 9월에 익고, 꽃말은 ‘환영’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월별 특별전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4월 등나무 분재 특별전 이후에는 5월 철쭉 분재 특별전, 6
K-Classic News 기자 | 장흥군이 제5회 장흥살이 행복이야기 “살아본께 장흥이 최고여라”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4월 24일(공고일) 기준 장흥군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6월7일까지 공고된 방법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장흥에 살면서 느낀 진솔한 이야기, 결혼, 자녀양육 등 가족의 소중한 가치, 귀농·귀촌, 질병치료, 자연환경 등 장흥에 안착하기까지의 사례들 이다. 이번년도 공모는 산문만 공모하였던 예년과는 달리 시 부문이 신설되어 시를 사랑하는 군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접수된 수기는 주제의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공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상한다. 시상금은 산문 부문과 시 부문 각 대상을 비롯해 14명에게 총50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올해도 수상작들은 책으로 엮어서 발간될 예정이다. 장흥군은 제1부터 4회(작년) 공모전까지 68명, 총1,69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하였으며, 작년에는 안양면 이현진 씨의 '장흥의 품에 안겨, 오롯이 착륙' 수기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K-Classic News 기자 | 신안의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자은도 양산해변에 있는 1004뮤지엄파크에서 오는 4월 27일과 28일, 이틀간 ‘100+4 피아노섬 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음악 공연과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로, ‘100+4 피아노 오케스트라’ 공연과 ‘나도 100+4피아니스트’ 공연이 중심을 이루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특별히 목포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중계될 예정이어서,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도 온라인을 통해 축제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자은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피아노 연주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관객이 이 감동을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축제의 또 다른 볼거리로는 ‘보라해 댄스대회’와 ‘신안세계김밥페스타’가 있다. 28일에는 보라해 댄스대회가 열려 다양한 춤꾼들의 열정적인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틀 동안 지속되는 김밥 페스타에서는 신안 지역의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김밥을 맛볼
K-Classic News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연동면 노송1리를 시작으로 농촌 마을의 빈집 정비와 농촌 정주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인 ‘세종미래마을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25일 연동면 노송1리 일원에서 최민호 시장과 세종시새마을회, 엔에이치(NH)농협세종본부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미래마을 조성행사를 개최했다. 세종미래마을 조성 사업은 빈집 철거와 농촌정주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사업에 그치지 않고 마을별 특성에 맞게 소득사업을 발굴·발전시켜 마을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행사는 빈집철거부지 마을 청소, 나무심기, 마을정원 관람, 바람개비언덕 조성 등 새마을지부와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세종미래마을 첫 대상지로 선정된 노송1리에서는 빈집 8호 중 5호가 철거되고 공공활용 동의 부지를 이용한 마을 정원이 조성된다. 올해 하반기까지 주차장, 마을회관 리모델링을 통해 농촌체험공간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중 세종미래마을 조성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종합 제언을 대전세종연구원과 함께 마련하고
K-Classic News 기자 | K-water 한강보관리단 및 케이워터운영관리 한강권역지사 한강문화관에서는 5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3시~5시, 유랑마당 봄날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한강문화관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유랑마당은 여주대학교 실용음악과와 협업을 통해 생기롭고 수준 높은 무대가 기대된다. 매회 여주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출연진은 강과 문화, 환경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강문화관 유랑마당은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빈백(1인 의자), 돗자리 등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 공연후기 이벤트를 통해 커피쿠폰 등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친환경여가공간으로 도약한 한강문화관은 이번 유랑마당 공연행사가 한강문화관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소소한 삶의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