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던 울산 중구 원도심 중앙전통시장 내 ‘울산큰애기야시장’이 1년 6개월 만에 재개장했다.
울산 중구는 26일 오후 6시 30분 중앙전통시장 내 사거리에서 ‘울산큰애기야시장’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성민 국회의원,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울산큰애기야시장’은 매주 목·금·토·일 오후 6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중구는 우선 판매대 13개로 출발해 점차 그 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야시장 1구간에서는 특색 있는 혼합 음식(퓨전 음식)과 창작 요리, 후식(디저트)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옥교공영주차장 3층에는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울산큰애기야시장 쉼터가 마련돼 있다.
또 2구간에서는 공예품, 문구류, 생활 소품 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플리마켓)이 열린다.
한편 중구는 특색 있고 우수한 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앞서 현장 품평회 및 시민평가단의 심사 등을 통해 판매대 운영자를 모집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울산큰애기야시장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다양한 음식도 맛보고 행사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며 “야시장을 통해 청년을 포함한 다양한 세대의 발걸음을 원도심으로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