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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동문동, ‘보금자리 올리GO’ 3호 현판식 개최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취약계층 집수리사업 3호 준공 기념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여수시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동문동형, 보금자리 올리GO’ 집수리사업 3호 준공에 따른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집수리 사업은 협의체 위원과 동문동 맞춤형복지팀, 시공업체가 3월부터 총 5차례에 걸친 거주자 면담과 현장조사를 거친 후 진행됐다.


제3호 보금자리의 주인공은 68세 어르신으로 허리통증과 원인불명의 몸떨림 증상으로 인해 노인일자리나 공공근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없고, 자녀들도 일정한 직업이 없어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한 거주하는 주택이 노후되어 마루가 내려앉고 장판 바닥도 갈라지는 등 전반적으로 매우 취약한 상태로 내부 수리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었다.


노후 주택은 주방 바닥 철거, 수납공간 제작, 현관문 설치, 장판·벽지 교체, 싱크대 교체, 이중창 설치 등 대대적인 공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로 바뀌었다.


윤진두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집수리 시작부터 쓰레기 처리, 가재도구 정리, 페인트칠 작업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깨끗하게 수리된 주택을 보고 고마워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힘이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홍현 동문동장은 “복지사각지대 예방과 발굴에 힘을 쏟고 있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동문동형, 보금자리 올리GO’ 사업은 협의체 연합모금으로 진행하는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올해는 5가구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