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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음주운전 근절 합동 캠페인

김 구청장 “음주운전 근절…올바른 교통문화 인식 확산 기대”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서울 은평구는 18일 오후 2시 북한산성 입구 일대서 은평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어린이 사망 사고가 발생하는 등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과 올바른 교통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한 합동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스쿨존과 인접한 북한산성 입구에서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각 관계 기관은 음주운전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홍보 활동으로 어깨띠를 두르고 예방 수칙 및 범칙금 등이 표기된 안내 전단을 배부했다.


북한산성 입구 주변에서 음주 단속과 계도 활동도 펼쳤다. 주간 시간대 단속을 통해 주야간 관계없이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함이다.


시민참여 행사로는 음주 진단과 음주 고글 체험을 진행했다. 시민들은 음주 감지 성능이 뛰어난 복합감지기를 체험해 보고, 음주 고글을 착용해 음주 상태에서는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 상태를 겪으며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었다. 음주 고글을 착용하면 시야가 왜곡되고 어지러워 음주한 것처럼 몸이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는다.


한편 구는 야외활동이 많은 행락철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벌였다. 음주운전, 신호위반, 교차로 좌회전, 역주행, 중앙선 침범 등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유형을 알리고, 관련 범칙금(음주운전 : 자전거 3만, 킥보드 10만)도 안내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음주운전 근절 등 올바른 교통문화 인식을 확산시켜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