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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약용작물연구소에서 다채로운 작약꽃으로 힐링하세요!

22~28일까지 작약 유전자원 884종 한시적 공개, 사전 예약 필수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최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와 약용작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주요 한약재인 작약꽃이 만개하는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한시적으로 연구소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 행사는 3년간 코로나19로 지친 도시민에게 잠시나마 휴식 공간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약꽃은 꽃 모양이 함지박같이 생겨서 혹은 한꺼번에 함박 핀다고 해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의성작약 등 국내 육성 품종과 외국 수집품종 884종의 다양한 꽃 모양과 색으로 국내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작약꽃 모습을 선사한다.


또 그 동안의 연구소 성과와 한방전시관 및 생태원도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연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작약이 건강기능식품으로서의 약용식물 뿐만 아니라 화훼식물로도 가치가 높다는 인식 제고와 관심을 증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약용식물 유전자원 보존을 위해 작약과 수목 등 1천660여종의 약용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작약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 산업 소재화 개발을 위해 2022년부터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작약의 기능성원료 표준화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관상용 작약 및 절화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화려하고 다양한 작약꽃을 감상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며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