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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클래식 이제는 떠날 수 있다

수출을 통해 상품 완성도를 높여야 산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PHOTO:  모지선 작가 

 

코로나도 풀렸고 나갈 수 있는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 우리 음악을 우리 안에서 표현하고 확산하는 데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일단 샘플을 들고 발로 뛰면서 시장개척을 해봐야 안다. 그러다보면 여러 상황에 부닥치게되고 유럽시장의 상품적 선호를 알게되고 아티스트 및 네트워크가 만들어질 것이다. 

 

그래서 K클래식은 무조건 나가야 산다. 밖에서 만들어서 다시 들어오는 것이 지름길이다. 모든 산업과 상품에서 그러한 예가 있고 이는 뿌리깊고 탄탄한 사대주의를 역(逆)활용하는 길이다. 우리에게 턱없이 부족한 자긍심과 자기 문화에 당당함을 키우는 가장 적효한 방법이 이 말고 어디에 있겠는가. 

 

나갈 때 좋은 제품들고 나가서 매력을 발산하면 초청자로 대접을 받는다.안에서 우물쭈물하다가 한창 달아오르는 한류열풍을 놓칠세라~ 케이 클래식이 분주한 이유다. 

 

신임 K클래식 글로벌이사 장준근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