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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공동육아나눔터 2호 ‘아이성큼 이동 성교육’ 진행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함안군가족센터(센터장 조은옥)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함안군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에서는 지난 14일 부모 자녀의 건강한 성의식 갖기 주제로 유아기, 학령기, 청소년기 부모, 자녀 68명이 참여하여 이동 성교육을 실시했다.


경남이동형 청소년문화센터의 성교육 버스 안에서 진행된 교육은 연령별 각기 다른 내용으로 4회기 진행됐으며, 생명의 탄생이해, 신생아 인형 안아보기, 태동 산모인형 만져보기, 임산부벨트체험, 성인지적 관점교육, 건강한 마을지도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교실 안에서의 성교육이 아닌 버스 안에서의 성교육은 매우 흥미로웠으며, 성에 대해 자녀와 이야기를 나누기가 조금 민망하기도 하고,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를 잘 몰랐으나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와 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계기가 됐으며, 생명의 소중함과 타인과의 성 경계를 알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해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고, 돌봄공동체를 통한 양육친화적인 환경 구축을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공간이용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함안군가족센터는 가야읍과 칠원읍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