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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역 곳곳에서 주민화합·소통의 장 마련

노래자랑, 체육행사 등 주민들 참여와 소통 만끽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새봄을 맞아 정읍지역 곳곳에서 주민화합을 위한 마을 행사와 체육대회가 잇따르며 주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8일 구룡동 신라농장 일원에서는 ‘봄날, 그리고 복사꽃’을 주제로 한 복사꽃 축제가 열렸다.


장명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신라농장과 정읍새마을금고, 상명새마을금고, 신우상사, 갈비박스, 아프리카커피 등 자발적인 후원으로 참여한 주민들께 커피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 즉석 사진 무료 촬영 이벤트와 연주회 등이 진행됐으며 선착순 인원 1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했다.


소성면에서는 소성면 주민의 화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소성면민의 날 및 면민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재경소성면민회 정시홍 회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700여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에서는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5명의 모범주민에게 표창장과 정읍시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된 체육대회가 진행됐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쳤던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노래자랑이 열려 화합과 대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고부면에서는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고경윤 정읍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출향인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고부면민의 날 및 제30회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고부 문화권 행사와 민속경기, 기념식과 면민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은희상 씨(52세)가 면민의 장 공익장,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신 박숙자 씨(66세)와 이영선(62세) 씨가 효열장을 수상했다. 또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이정충(62세), 최경순(65세) 씨가 시장 감사패를 받고, 정황복(57세) 씨와 고부면 김경란 팀장이 체육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진 노래자랑과 민속경기에서는 면민들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연출됐다.


연지동에서는 한전 앞 천변 특설무대에서 제5회 연지동민의 날 한마음 걷기 행사가 열렸다.


연지동 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동민 한마음 걷기대회와 문화공연,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송기선 체육회장은 “오랜만에 동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는 동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