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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도서관에서 1박 2일, ‘배우고, 즐기고!’

전남구례교육지원청 독서교육 담당교사 20명, 6일부터 1박 2일 동안 전주도서관 체험형 연수 실시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전남지역 독서 지도 교사들이 전주에서 1박 2일간 체류하며 다양한 공간구성과 운영 사례 등 도서관 혁신 우수사례를 배웠다.


전주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전남구례교육지원청 독서교육 담당교사 2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의 다양한 공간구성과 운영 사례를 경험할 수 있는 ‘전주도서관 체험형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주의 우수한 도서관 정책을 소개하고 지역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사서 등 도서관 관계자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가여행자도서관, 동문헌책도서관, 연화정도서관 등 전주만의 특색이 담긴 특성화도서관과 서학동예술마을, 한옥마을 등 지역문화 현장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들이 1박 2일 동안 전주의 특색있는 도서관을 탐방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전주 도서관 정책사업 소개 △특성화도서관 현장 탐방 △한옥마을 문화 및 생태 체험 등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한옥마을과 서학동예술마을 등 전주 원도심에 위치한 특성화도서관별 조성 콘셉트와 도서관 운영 사례는 도서관 운영 및 독서프로그램을 고민하는 전남지역 독서교육 담당 교사들에게 큰 공감을 안겨 줬다.


시는 향후에도 전주 도서관을 방문하는 기관 참가자들에게 특색있고 차별화된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해 도서관 정책의 우수사례를 알리고, 독서문화 저변을 더욱 넓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책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 도서관이 특색있는 공간 조성과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참가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전문성 신장과 역량의 전파는 물론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시 찾아오는 연수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주도서관 체험형 연수프로그램’은 상·하반기 각각 5회씩 총 10회로 예정돼 있으며, 전국 기관·단체 대상 직무연수와 전북도 인재개발원 교육과정 등 수요자 맞춤식 현장 체험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