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연제구는 지난 22일 온천천 시민공원에서 제31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자연보호연제구협의회 회원 및 어린이,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흙공 던지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물 사랑, 물 절약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도심 하천인 온천천을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80여 명이 줄을 지어 일제히 흙공을 던지는 모습은 장관을 이루었으며, 특히 미래 환경지킴이인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흙공을 던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주민 모두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물 아껴 쓰기와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에 앞장서 녹색도시 연제를 만드는데 힘을 모아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