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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의전당 2023 씨네스테이지 세 번째 작품-매튜 본의 댄스 뮤지컬 '레드 슈즈'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은 지난 2019년부터 ‘영상으로 즐기는 명작무대’라는 주제로 자체 기획 프로그램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를 운영하고 있다.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의 올해 세 번째 작품, 매튜 본의 댄스 뮤지컬 '레드 슈즈'가 오는 3월 28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2017년 영국 런던 새들러스 웰즈극장 공연 실황으로 상영된다.


댄스 뮤지컬 '레드 슈즈'는 ‘남성 백조’로 유명한 세계적인 천재 안무가 매튜 본이 고전 영화 '레드 슈즈'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1940년대 할리우드 황금기 시대 사랑과 예술 사이에서 갈등하는 발레리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6년 초연된 '레드 슈즈'는 당시 8주 동안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대성공을 거뒀고, 이후 뉴욕과 워싱턴, LA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올리비에 시상식에서 ‘최우수 엔터테인먼트’, ‘최우수 안무상’을 포함해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유명 발레 무용가 아담 쿠퍼가 레르몬토프 단장을, 도미닉 노스가 작곡가 줄리앙을 맡아 열연을 선보인다.


여기에 아카데미상 최우수 음악상을 수상한 버나드 허먼의 음악 및 눈부시게 아름다운 무대와 의상, 감각적인 조명 디자인은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중구문화의전당 씨네스테이지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한편 중구문화의전당은 ‘씨네 스테이지’ 올해 네 번째 작품으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캣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캣츠'는 4월 25일 오후 7시 30분에 상영되며, 표 예매는 3월 29일 오후 3시부터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