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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장, 들불축제 발전 방안을 위한 시민의견 수렴 주문

“3월 셋째 주 주간간부회의에서 시대 트랜드를 반영한 축제 발전 방안 모색 필요 ”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14일, 3월 셋째 주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강 시장은 먼저, 지난 12일 막을 내린 2023 제주들불축제를 준비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고, 앞으로 축제 시기 및 축제진행 방법 변경 등 시대 트랜드에 맞는 축제 발전 방향 모색이 필요하다면서, ‘제주시 청년 행복 소통e’를 예로 들면서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여 시민다수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道에서 추진하는 ‘15분도시 제주’도민참여단 구성과 관련하여 각 생활권역별로 전문지식과 대표성을 가진 인원이 참여단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道와 협업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주민 접점과 가장 가까운 제주시의 강점을 살려 내실있는 도민 참여단이 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도민 공론화를 강화해 주기를 당부했다.


그리고 도의회 업무보고 시 제기됐던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의 약칭‘4.3 사건법’은 “도민들이 인식하고 있는 ‘4.3 특별법’과 괴리가 있어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명칭이 변경될 수 있도록 道와 협업해 줄 것을 피력했다.


또한, 행정이 해야 할 일을 솔선수범하고 있는 플로깅팀과 지난주 2040 화통간담회에서 대화를 나눴다고 말하면서, 이런 단체 등이 필요로 하는 쓰레기봉투 등 환경정비용품 지원과 바다환경지킴이의 활동 장소 등을 공유해 줄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 시장은, 재정의 신속집행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시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경제정책에 해당한다며 이를 위해 전부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고, 아울러 해빙기를 맞아 도로 급경사지 포트홀과 공사장 시설물 균열 등의 점검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