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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립도서관, 책놀이 지도사 양성교육 실시

자격 취득 후 ‘책 놀이 지도사’로 활발히 활동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고흥군은 2023년 상반기 책놀이 지도사 교육 대상자를 모집하고 30일부터 상반기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책놀이 지도사 교육은 독서놀이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책이 담고 있는 언어적 내용을 음악, 미술, 신체 등의 활동으로 표현을 유도해 책의 접근성을 높이고 흥미를 유발해 독서생활을 습관화 하도록 돕는 교육으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89명이 2·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교육은 고흥군립중앙도서관에서 2급 보수교육과 3급 양성교육으로 나눠 진행되고 1월 30일부터 2월 2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만56세 이상의 고흥군 거주 어르신 20명(2급 10명·3급 10명)이며, 자격시험 검정료와 교재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번 책놀이 지도사 교육을 통해 자격을 획득한 어르신들은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장애인복지관 및 유아교육기관 등 22개소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독서 소외계층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책놀이 활동(이야기 보따리 할머니·할아버지 책 읽어주세요)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군은 독서 소외계층과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인성 함양과 책 읽는 즐거움을 안겨주고, 어르신들에게는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8명의 책놀이 지도사가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책놀이 지도사 교육이 실버세대의 자기 계발과 나아가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일상의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취지에 맞는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