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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로고 디자인은 고암 정병례 전각 장인이시죠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적이고 굵직한 작품들 많이했죠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메밀꽃 필 무렵'은  국민 모두가 아는 이효석의 대표 작품이다.  서양인이 아닌 한국인들만 느낄 수 있는 애틋한 정서가 자연과 동화하면서 애잔함을 더한다. 이 명작을 작품에 옮기는 것 하나하나에 정성이 필요하다. 그래서  고암 정병례 선생을 찾아 나섰다. 당시에 한류 문화에 젊음을 불태우는 그룹에 동참하게 되어 여기서 선생을 뵈올 수 있었다. 

 

작품에 로고 디자인을 부탁드렸으네 흔쾌히 수락하여 주어서 이렇게 초연에서 부터 이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언제보아도 정겹고 토속의 맛이 우러나는 로고다. 세상 사는 일이 그렇하듯 소식이 끊어 진지도 10년이 훌쩍 지난 것 같다.  삼청동  감사원 앞에 큰 작업장을 방문한 이래 오랜 시간이 흘렀다. 해가 가기 전에 한번 찾아 뵈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작가 정고암(1948년 생) 프로필

 

현 한국전각예술원장, 한국미술협회자문위원. 1989년부터 2016년까지 35회의 개인전 및 110여회의 단체전 참가. 이스탄불 아트페어 대표작가로 초청(2013-2014), 청와대 신년인사회 무대작품(2015), 개천철, 한글날 경축식 무대, 실외 작품디자인(2014), MBC방송연예대상 예술원작자(2010), 제5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예술감독(2010), 2008베이징올림픽 타이틀 애니메이션(MBC)제작 등 다양한 활동.


 주요 작품 소장처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안산시 도서관, 부천시청, 구미시청, 힐러리 클린턴, 반기문 UN사무총장, 코피아난 UN사무총장, 한승수 전 국무총리, MBC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