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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교향시 '한국환상곡' 박동희 지휘 울산시립합창단 (투어 울산, 경주 해오름 동행)

울산 암각화 고래에서 영감 받아 그려낸 한민족의 대서사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태풍 힌남노를 이기고 '고래'는 다시 태평양 바다로 항해한다. 오병희 작곡, 탁계석 대본, 안지선 연출 트리오의 명작 코리아환타지가 청명한 가을하늘에 울산, 경주 해오름 동맹의 3단체가 연합하여 3지역을 투어하며 펼친다.

 

탁 대본가는 "울산 암각화에 영감을 받아 2019넌 초연된 '한국환상곡'은 K 합창대표 작품으로 향후 지구촌 곳곳에서의 글로벌 공연을 위해 해외 동포 소사이어티는 물론 열린 마인드의 기업 네트워크와 협업을 위해 전문가들의 시뮬레이션이 한창 진행중"이다.

 

 

<작품 내용>  

 

"울산 반구대암각화의 고래가 깨어나  한반도 반만년 역사와 미래를 노래한다" 

 

나라 잃은 깊은 슬픔과 침략과 잔혹한 수탈의 고통을 겪은 우리 민족의 아픔과 독립을 향한 결의와 치열한 투쟁, 그리고 끝내 얻은 환희의 광복, 미래를 향해 끝없이 나아가는 오늘의 우리가 담긴 작품이다.

 

<한국환상곡>에서는 "고래"를 통해 잔인한 고통의 순간에서도 굴하지 않고 역경에 맞서 일어선 선조들의 기상과 긍지와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희망을 만날 수 있다.

합창교향시 <한국 환상곡>은 시적 상상력을 승화시켜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으며 미디어 아트와 조명 등의 연출로 시각적으로도 환상적이고 극적인 무대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