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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4회 난파음악상에 세계적인 소프라노 홍혜란 선정

2011 퀸에리자베스 콩쿠르 수상으로 한국의 성악 위상 크게 높여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난파음악상'은 대한민국을 빛내는 음악인에게 수여하며, 영광스러운 상으로 올해 54년째 시상하는 전통이 있는 음악상이다.  사단법인 난파기념사업회(이사장: 오현규)가 음악 분야의 전문가들로  선정위원회에를 구성하여 매년 영광의 주인공을 선정한다. 

 

 

홍혜란성악가

소속사 스톰프뮤직

학력 줄리어드 스쿨 음악학교

경력 2016~2018  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교수

       2019~ 전임교수 

 

수상 2011.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1위

사이트 공식사이트, 인스타그램

 

한국 민족은 우수한 유전인자, 감성과 가무에 뛰어난 소위 'K-DNA' 가 확실히 있나 봅니다얼마 전 영국의 The Times가 '클래식 음악계에 올림픽이 있다면  금메달은 어느나라로 ?' 라는 재미있는 칼럼에서, 피아노는 중국, 성악 부문은 한국이 금메달감 이라고 했습니다.

 

요즘 세계 유수의 성악 콩쿠르는 한국의 성악가들이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이태리 부제토에서의 2012년 '베르디 국제 성악 콩쿠르' 에서는 테너 김정훈이 역대 최연소 우승하며 1, 2, 3등을 한국인이 싹쓸이 했습니다. 

 

2014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음악 콩쿠르’는 3년마다 돌아가며 열리는 성악부문에서, 2011년 소프라노 홍혜란(당시 32세)에 이어 황수미(당시 28세)가 우승했습니다. 세계 무대에서 한국을 빛내며 중견으로 활약하고 있는 조수미, 홍혜경, 신영옥과, 차세대를 꿈꾸고 정진하는 젊은 세대인 임선혜, 강혜정, 황수미, 홍혜란, 그리고 한국의 대표 남성 성악가인 고성현과 연광철의 활약을 정리 하였습니다.  

 

 

<수상자 소감>  

 

안녕하세요 저는 소프라노 홍혜란입니다. 먼저, 이렇게 큰 상을 주심에 너무나감사를 드리고 큰 영광입니다! 어린시절 음악을 처음 시작할때부터 난파음악상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인들에게 주어지는 영광의 상이라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상을 수상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저의 짧은 음악인생을 돌아보게되며 제가 과연 받아도 될런지 하는 쑥스러움이 먼저 앞섭니다. 

 

하지만 앞으로 한국에서 한명의 음악가로 열심히 살아가라는 의미에서 주시는 상이라 여기고 지금보다 더 노력하며 한국음악계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 올려드립니다.

수상자: 홍혜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