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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 교향시 한국환상곡

울산시립합창단 박동희 지휘 15일 울산, 16일 포항, 20일 경주에서 합동공연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작곡 오병희. 극본 탁계석. 연출 안지선 

 

공전의 히트를 한 바 있는 코리아 판타지가 '한국환상곡'이란 이름으로  2022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으로  울산시립. 경주시립, 포항시립이 참여한다. 소프라노 박하나. 바리톤 김주택, 낭독 백건희, 울산 공연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으로  15일 오후 7시 30분이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에 새겨진 고래사냥의 흔적을 쫓아가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코리아 판타지에서의 ‘고래’는 한국을 상징하며, 어미 고래를 잃은 아기 고래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태평양을 향해 헤엄쳐 나간다. 2020년 초연에서는, 암울한 시대를 꿋꿋이 버텨냈던 고래를 보여줬다. 이번 공연에서는, 어린 소년에서 성장해 청년 고래가 되어 고난과 시련에 더 적극적으로 항거하며 미래를 향해 외쳐 보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대한민국을 보여줄 예정이다.

윤의중 예술감독은 “현시대를 기점으로, 서양음악만을 단순히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장르로써 개척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하였다. 앞으로도 한국 문화역사와 민족적 정서가 담긴 다양한 「K-합창 클래식 시리즈」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최: 울산광역시, 포항시, 경주시 주관: 울산시립예술단 포항시립예술단 경주시립예술단
공연문의 275-9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