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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음식점 위생등급제 간담회 개최. 지정업소 확대 방안 논의

경기도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확대를 위한 간담회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경기도는 28일 도청에서 ‘2022년 음식점 위생등급제 간담회’를 열고, 위생등급 지정업소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률 제고를 위해 위생등급 추진상의 문제점과 대책, 제도 홍보 및 인센티브 지원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윤정 사무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김현수 위생평가팀장, 서울대학교 윤지현 교수, 경기도 소비자단체 협회의 김양선 회장,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남부지회 최종인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객석, 객실, 조리장의 위생 상태 등 64개 항목을 평가해 80점 이상이면 등급을 지정하고 지정서 및 표지판을 주고 있다.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 시 3천만 원 이내 운영자금 융자와 위생점검 면제(2년), 홍보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현재 도내에는 5천602개소가 지정됐으며, 연말까지 총 8천564개소로 늘릴 예정이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 및 전국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률 제고를 위한 개선대책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