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K~Classic 박종휘 총예술감독 에콰도르 공연과 지휘마스터클래스로 기행

김희조의 아리랑에 환호

K-Classic News 관리자 기자 |

 

에콰도르는 인구 1억 7백만으로 한국의 3배가 큰 남미국가 이다. 이웃으로는 콜롬비아가 있고  아래엔 페루 나라가 있으며, 나라 전체가 산맥으로 덮어져 있어서 자동차길이 도시를 다닐 때 항상 산맥을 타고 이동해야 해서 멀미를 많이 하곤 한다. 

 

 
제2도시 과야길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5시간 만에 도착한 도시가 쿠엥카란 도시인데 아름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로 유명하며 옛 건물들이 현대화하여 잘 보존 되어져 있다. 여기서 다시 버스로 3시간을 산맥을 이동해 도착한 도시가 로하이다. 

 

필자는 이곳에서 지휘 마스터클래스를 하며 한국민요 김희조의 ‘밀양아리랑’을 로하시립교향악단과 하였다. 이곳의 11월은 항상 Artes Vivas (살아있는 예술) 축제기간으로 여러 오케스트라가 방문하여 공연하고 또 각 예술가들이 방문하여 길가에서 그림과 행위예술을 하곤 한다. 

 

나는 이곳에서 TV 방송에 출연하여 지휘 마스터클래스를 설명하며 그들에게 내가 한국인을 강조하면서, 한창 거세게 불고 있는 대중 한류에다. 고급 한류인 KClassic 깃발을 꼽는 마음으로 현수막을 들고 포토를 함께 찍는데 이들도 매우 즐거워하니 대한민국의 자긍심이 솟는다. 

 

 

일정이 끝난 다음에 에콰도르 키토에 항공에 1시간 걸려서 방문하여 에콰도르 국립교향악단과 국립고등음악원의 총장을 만나 KOICA 를 소개하였다. KOICA 는 후진국에게 한국 정부에서 여러가지의 프로젝트로 그들에게 지원을 하는 한국외교단체이다. 현재 에콰도르엔 한인교포가 약 400명이 살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한인회 회장 및 전 회장을 만나 현재 에콰도르가 경제적인 것이나 문화적인 부분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다. 이후 키토에서 버스로 약 8시간 과야킬 항구도시에 도착하여 예술박물관에서 과야길 오케스트리와 지휘 마스클래스로 가르쳤다. 

 

 

바램이 있다면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한국으로선 거의 미개척지나 다름없는 남미대륙의 여러나라들과 오케스트라 및 지휘자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면 하는 간절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