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이 지난 10일 통진두레문화센터 두레홀에서 개최한‘2024 통진두레문화센터 특별기획공연 '김포 명인명무전-오래된 새로움'’이 전석매진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前 국립국악원 정악단 지도단원 문현(정가), △現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이소정(한국무용), △남사당패 출신 동아국악콩쿠르 수상 작곡가 이요섭(작곡&타악), △서울가야금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및 다수의 퓨전국악 앨범을 발매한 김윤경(가야금) 등 수준급의 국악인들이 대거 출연해 높은 수준의 국악 공연을 펼쳤다.
특히 전통과 현대가 적절히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 구성을 바탕으로 3D 홀로그램 무대연출기법, 이머시브 음향(입체음향기술) 등 신기술을 국악과 접목시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3년 연속 전석매진 및 관객만족도 97점 달성의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제작 과정에서도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목재 무대세트 대신 재사용 종이로 만들어진 친환경 에코보드를 활용해 무대세트를 제작하고 재활용 공유 소품을 사용하는 등 ESG경영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공연 제작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는 호평을 얻었다.
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관객 여러분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린다. 이번 공연처럼 우리 국악이 전통 계승과 함께 다양한 시도를 통해 더욱 발전하고 대중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재단 설립 10주년을 맞는 2025년에 선보일 '김포 명인명무전 3개년 종합편'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국내유일 전통문화예술 전문 방송사인 (재)국악방송의 대표 프로그램 '국악무대'를 통해 TV 및 유튜브 등을 통해 송출되며, 방영일정은 추후 김포문화재단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